분당 선도지구 본궤도… LH, 6·S3구역 사업시행자 지정

분당 선도지구 본궤도… LH, 6·S3구역 사업시행자 지정

정혜윤 기자
2026.06.2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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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분당 6·S3 구역 조감도 /사진제공=LH
성남 분당 6·S3 구역 조감도 /사진제공=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기 신도시 선도지구인 성남 분당 6·S3구역의 사업시행자로 지정됐다. 주민 동의 절차를 시작한 지 1개월 반 만에 동의율 80%를 넘기면서 분당 재정비 사업도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

LH는 29일 성남 분당 6·S3구역의 사업시행자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구역은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난 1월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된 분당 선도지구다. 계획 세대수는 2475세대다.

주민대표회의는 지난 4월 18일 사업시행자 지정을 위한 주민 동의 절차를 시작한 지 불과 1개월 반 만에 동의율 80.44%를 확보했다. 법정 기준인 5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LH는 공공시행 방식에 대한 주민 신뢰와 사업 추진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사업시행자 지정에 따라 후속 절차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LH는 다음 달 주민대표회의와 사업시행 약정을 체결한 뒤 시공자 선정과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계획 수립 등을 차례로 추진할 계획이다.

분당은 정부가 추진하는 1기 신도시 재정비 사업의 핵심 지역이다. 이번 사업시행자 지정으로 선도지구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다른 선도지구의 사업 추진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오순 LH 지역균형본부장은 "분당 6·S3구역의 사업시행자 지정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의지와 공공의 체계적인 지원이 맞물려 이뤄낸 성과"라며 "1기 신도시 재정비 사업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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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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