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인공지능) 기반 X(엑스)선 검색 장비와 드론 탐지레이더 등 차세대 항공 보안 기술을 국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토교통부는 국가정보원, 경찰청과 함께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국립항공박물관과 인천·김포공항 등 전국 공항에서 '2026 항공보안주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항공보안주간은 올해가 2회째로 이번 행사는 '국민과 함께 만드는 항공 보안'을 주제로 열린다. AI 기반 첨단 보안기술을 소개하고 국민 체험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에서는 AI 기반 양방향 X선 검색 장비를 비롯해 불법 드론을 탐지하는 레이더 등 8개 기업·기관이 개발한 첨단 항공 보안 장비 14종이 공개된다. 방폭복과 방폭 헬멧, 핸드스캐너 등 실제 공항에서 사용하는 보안장비를 국민이 직접 착용하거나 사용해볼 수 있는 체험 행사도 운영한다.
항공 보안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국립항공박물관에서는 보안 검색요원과 항공 경비요원 등 항공 보안 직무를 소개하고 1대1 취업 상담을 진행한다. 항공 보안 홍보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전시와 기내 반입금지 물품, 보안 검색 협조요령 등을 알리는 대국민 캠페인도 열린다.
AI를 활용한 미래 항공 보안 전략도 논의된다. 글로벌 항공 보안 세미나에서는 주요 국가의 항공 보안 정책과 AI 기반 보안기술 활용 사례를 공유한다.
홍지선 국토부 제2차관은 "이번 항공보안주간은 국민들이 항공 보안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우리나라 항공 보안의 미래를 함께 살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산 첨단 보안장비 산업을 육성하고 항공 보안 문화 확산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