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는 전세계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세계 주요 환경 단체와 협력키로 하는 1억 달러 규모의 '기후 변화 공동 협력 프로그램(Climate Partnership)'을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공동 협력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단체는 기후 그룹(The Climate Group), 어쓰와치연구소 (Earthwatch Institute), 스미소니언 연구소(Smithsonian Tropical Research Institute, STRI)와 WWF 등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단체들은 ◇홍콩, 런던, 뭄바이, 뉴욕, 상하이 등과 같은 세계적인 대도시를 푸르고 깨끗하게 만들어 세계적인 모델로 발전시키고 ◇전세계에서 '기후 챔피언(Climate Champions)'을 선정해 현장 조사를 수행하고 ◇ 세계적인 밀림 지역에 대해 대규모 현장 실험을 통해 탄소를 측정하고 기후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할 예정이다.
또 아마존, 갠지스, 템즈, 양쯔 강 등과 같은 세계 4대 강을 기후 변화로부터 보호함으로써 이 강에 의존하는 4억5000만명의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계획이다.
스티븐 그린(Stephen Green) HSBC그룹 회장은 "HSBC 기후 변화 공동 협력 프로그램은 매우 중요한 성과를 내게 될 것"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가장 존경받는 4개 환경 단체와 협력하고 HSBC 직원 수천 명을 선정하여 그린 팀(Green Team)을 구성함으로써 우리는 기후 변화의 원인과 영향에 대응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HSBC 기후 변화 공동 협력 프로그램에 소요되는 자금 총 1억달러는 각 협력기관이 영국기업으로부터 받은 기부금 가운데 가장 큰 규모라고 HSBC측은 밝혔다.
HSBC 기후 변화 공동 협력 프로그램은 5000만달러 규모의 5개년(2002~2006년) 환경 프로그램 '인베스트 인 네이처(Invest in Nature)' 프로그램의 후속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