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公, 금융계좌 실시간 감시체제 가동

주택금융公, 금융계좌 실시간 감시체제 가동

임동욱 기자
2008.12.04 11:47

주택금융공사는 4일 금융자산의 효율적 운용과 자금관리 투명성 확보, 금융사고 예방을 위해 공공기관으로는 처음으로 금융계좌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 가동에 들어갔다.

'이글아이'(EAGLE-I)로 명명된 이 시스템은 공사가 거래하는 모든 은행 계좌의 거래내역과 잔액 등을 실시간으로 조회, 공사 회계시스템의 금융잔액 등과 일치하는지 여부를 즉시 알려준다.

자금의 흐름이 일치하지 않을 경우 감사실이 바로 원인규명에 착수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게 된다. 또, 취소 및 중복거래 등 특이한 거래가 발생하면 감사실에 메일,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즉시 통보해주는 자동알람기능도 갖추고 있다.

감사실은 알람기능을 통해 비정상적인 거래를 실시간으로 추출, 사고발생 가능성이 있는 계좌에 대해 사전에 지급정지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이태섭 주택금융공사 감사는 "지금까지 금융거래 내역을 확인하려면 900여 개에 이르는 금융계좌에 대한 잔액증명을 일일이 발급받아 사후에 비교할 수밖에 없었다"며 "앞으로 인력과 비용절감은 물론 금융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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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욱 바이오부장

머니투데이 바이오부장을 맡고 있는 임동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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