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살린다..전방위 유동성 지원

중소기업 살린다..전방위 유동성 지원

이혜림 기자
2009.04.09 19:54

< 앵커멘트 >

그동안 경기침체로 자금난을 겪던 중소기업들이 안타깝게 쓰러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성장성과 경쟁력을 갖춘 유망 중소기업을 살리기 위해 정부가 계속해서 대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혜림 기자의 보돕니다.

< 리포트 >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살리려는 정부 차원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9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어 소상공인에게 최대 6000억원까지 우대보증을 지원하고 담보부 대출 대상기업도 대폭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 저소득층 10만 명이 금융기관에서 생계비를 빌릴 수 있도록 5000억 원의 신규 보증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한발 더 나아가 산업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은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올해 1조원 규모의 프라이머리 채권 담보부 증권(P-CBO)을 발행하는 협약식을 체결했습니다.

[인터뷰] 민유성 / 산업은행장

"이번에 중기에 일조원을 지원하는 것은 신용등급이 더블B(BB)를 포함해 시장에서 채권발행이 어려운 기업들이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 발행하고 관련 시장이 커지고 정상화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산업은행은 신보에 833억4000만원을 출연하고 산은이 추천하는 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를 기초자산으로 신보가 보증하는 채권담보부 증권이 발행됩니다

산은은 거래기업이나 추천 기업 중 중소기업을 60%이상 편입해 우선적으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신보의 보증에 따라 일부 은행 문턱을 넘지 못했던 기업들까지 자금조달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그동안 자금난에 빠진 중소기업을 인수해 회생시키기 위해 추진했던 기업구조조정펀드도 이르면 다음주에 설립됩니다.

성장성과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을 살리기 위한 정부의 유동성 지원이 전방위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환율급등, 전세계 경기침체에 위기에 몰렸던 중소기업들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MTN 이혜림입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 기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