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1차 옥석가리기...113개 기업 구조조정

중소기업 1차 옥석가리기...113개 기업 구조조정

방명호 MTN 기자
2009.07.15 17:55

< 앵커멘트 >

중소기업에 대한 옥석가리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861개 기업중 약 13%가 구조조정 대상에 올랐습니다. 보도에 방명호기잡니다.

< 리포트 >

은행 여신규모 50억원 이상 500억원 미만인 861개 중소기업 중 113개가 구조조정 대상으로 선정됐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오늘 중소기업에 대한 1차 신용위험평가를 실시한 결과 이중 약 13%가 구조조정 대상에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중 기업개선 작업 대상인 C등급은 77개, 퇴출대상인 D등급은 36개로 나타났습니다.

이에따라 채권은행은 앞으로 C등급 업체에 대해 채권재조정을 통해 회생을 도모하게 됩니다.

금감원은 특히 개정 채권은행협약으로 구조조정을 신속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전에는 워크아웃 추진시 채권은행간 협의까지 2-3개월 정도가 소요돼 신속한 지원이 어렵고 워크아웃 추진 사실이 노출돼 경영상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개별은행이 채권은행과 협의없이 개별적으로 워크아웃을 추진할 수 있게 돼 비밀보장과 신속한 지원도 가능해집니다.

또 자금이 지원될 경우 다른 은행이 채권을 회수할 가능성을 없애기 위해 기업이 해당은행에 서면통보만 하더라도 채권회수가 정지돼 워크아웃의 안정성도 높아집니다.

금감원은 이와함께 향후 총 1만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9월말까지 2차 신용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종창 금융감독원장

"여신 30억원이상 50억원 규모의 외감법인 5300여개와 1차 평가대상 중 4300여개사를 포함해 총 1만여개 외감법인이 2차 평가대상에 포함됩니다.

특히 2차평가시 1차 신용평가대상인 은행여신 50억이상 500억원 미만인 4300여개 기업에 대해서는 연체발생 3회이상, 할인어음 연장 2회 이상 등 세부요인을 적용해 재평가가 이뤄집니다.

금감원은 8월에서 9월중 1차와 2차 중소기업 신용평가에 대해 적정성 점검을 실시하고, C,D 등급으로 분류되지 않은 업체가 부실화 될 경우 해당 은행에 부실책임을 부과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머니투데이 방송 방명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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