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 사장단 "농협보험, 특례 안된다"

생보 사장단 "농협보험, 특례 안된다"

김성희 기자
2009.12.10 14:08

생보협회 임시총회, "민영보험사와 동일 규제로 경쟁해야"

생명보험사 사장단은 현재 추진 중인 농협법 개정안은 보험산업의 안정성을 훼손할 우려가 있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생보사 사장단은 10일 열린 생명보험협회 임시총회에서 농협공제를 농협보험으로 전환시킬 경우 특례 없이 민영보험사와 동일한 규제로 경쟁해야 한다는 의견서를 채택했다.

생보협회 관계자는 "이는 총회 정식 안건은 아니고 회의 중 논의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장단은 "여전히 보험시장의 위기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농협공제가 특혜를 받아 보험업에 진출할 경우 보험시장 전체가 또다시 위험에 빠질 것"이라며 "결국 그 피해는 40만 보험업계 종사자와 다수의 선량한 계약자 등 국민이 부담하게 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농협법 개정안은 한·미, 한·EU FTA 정신에 위배돼 문제가 야기될 것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열린 임시총회에서는 임기가 만료된 박창종 부회장(57)이 재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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