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8시 현재 이성태 총재 39%로 1위
"첫째는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능력이고. 그다음은 실행에 옮기는 결단력입니다."
오는 3월말 임기가 만료되는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가 밝힌 '바람직한 한국은행 총재 상'입니다. "정책은 시점을 잡는 게 결정적으로 중요한 만큼 정책이 필요한 타이밍을 정확하게 집어낸 뒤 과감하게 실천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자질을 갖춘 차기 한국은행 총재로는 누가 있을까요?
여러분이 직접 선택해 보세요. 머니투데이에서는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 후임으로 하마평에 오른 인물들을 중심으로 오는 3월2일까지 온라인 투표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물가안정을 최우선 목표로 정부와 정치권으로부터 독립적인 정책 결정을 내려야 하는 차기 한은 총재로서 적합한 사람에게 한 표를 던져주세요. 한은 총재가 투표로 결정되는 것은 아니지만, 최종 결정에 여러분의 한 표는 많은 참고가 될 것입니다.
현재 한은 총재 후보로는 어윤대 국가브랜드위원장, 김종창 금융감독원장, 김중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사, 박철 전 한은 부총재(리딩투자증권 회장), 강만수 대통령 경제특보 겸 경쟁력강화 위원장(전 기획재정부 장관)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성태 현 총재의 유임 카드도 있습니다.
12일 오전 8시 현재 이성태 현 총재가 총 165표 중 64표(39%)를 차지,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이 총재는 정통 한국은행 출신으로 최근엔 출구전략 시기를 놓고 조기단행을 강력히 주장하면서 '인플레 파이터'란 별칭을 얻기도 했습니다.
강만수 대통령 경제특보 겸 경쟁력강화 위원장이 23표(14%)로 이 총재의 뒤를 이어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강 위원장은 지난해 2월까지 11개월간 기재부 수장으로 재임하면서 이른바 MB노믹스의 기틀을 닦은 인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김 금감원장이 21표(13%)로 강 전 장관의 뒤를 바짝 쫒고 있습니다. 김 원장은 관료출신이면서도 은행장과 금통위원을 두루 역임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박 전 부총재가 16표(10%)로 4위를 차지했습니다. 한은 부총재를 지냈으며 통화정책에 정통하다는 점이 어필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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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어 위원장이 12표(7%)를 얻었습니다. 현 정권의 실세로 한은과 정부가 소통하는 데 큰 힘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김 대사는 3표(2%)를 얻는 데 그쳤습니다.
이 밖에 다른 인물을 원하는 기타표가 26표로 16%를 기록했습니다. 현재 거론되고 있는 후보는 '한은총재 자격'을 갖추지 못했다고 평가하는 사람도 적지 않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오는 3월2일까지 이어지는 '한은총재를 여러분이 뽑아주세요' 투표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투표는 머니투데이 홈페이지(www.mt.co.kr)증권 섹션의 우측하단 'MT설문'에서 오는 3월 2일까지 진행됩니다. 투표하신 뒤 결과를 보면 실시간으로 투표결과를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