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6일 서울보증 주총서 확정..손보협회장.보험개발원장 임기만료
공정성 시비 등으로 사장 선임 재공모 절차를 밟고 있는 서울보증보험이 13일로 후보 공모를 마감한다. 또 서울보증보험 사장 외에 손해보험협회장, 보험개발원장 등도 임기 만료에 따른 후임 인선이 예정돼 있어 보험업계 전반이 인사 바람에 휩싸여 있다.
13일 후보 공모를 마감하는 서울보증보험은 본격적인 심사 절차를 예고하고 있다. 또 지원 서류 접수와 면접심사를 거친 뒤 사장 후보를 압축해 다음달 6일 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현재 사장 후보로 정채웅 보험개발원장과 문재우 금융감독원 감사, 이재욱 삼성화재 고문, 이수룡 전 서울보증보험 부사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방영민 현 사장의 연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지난 공모에서 정연길 현 서울보증보험 감사 등이 유력하게 부상하며 전현직 금융당국 출신 고위 인사들이 자의반 타의반 배제됐던 것을 감안하면 이들의 재부상이 점쳐지는 것이다. 반면 낙하산 시비 등 잡음이 또다시 생길 수 있다는 우려 속에 전문성을 갖춘 민간 출신 인사들이 유력하게 거론될 수도 있다.
또 서울보증보험 사장 외에 손해보험협회장, 보험개발원장 등 주요 보험업계 공기관 수장들의 인사와 맞물려 검토될 수도 있다.
이상용 손보협회장의 후임으로는 고영선 화재보험협회 이사장 등이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지만, 서울보증보험 사장 인선 과정에서 안배가 이뤄질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또 이상용 손보협회장의 무난한 일처리와 조직 장악능력 등을 감안해 연임의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밖에 보험개발원장으로는 금융감독원 보험업서비스본부장을 맡고 있는 강영구 부원장보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