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銀, 올해 514개 中企 신용평가후 사후관리

기업銀, 올해 514개 中企 신용평가후 사후관리

정진우 기자
2010.10.19 10:00

IBK기업은행(23,550원 ▲150 +0.64%)이 올해 들어 지난 8월까지 부실징후 기업을 대상으로 신용위험 평가를 진행, 모두 514개(3조4694억 원) 기업에 대해 맞춤형 사후관리를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은행은 19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사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앞서 배포한 업무보고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기업은행은 지난 8월까지 거래 기업에 대한 신용위험 평가를 실시해 △기업구조조정촉진법·채권은행간 협약 133건(1조3657억 원) △은행 자체 중소기업 회생지원 프로그램 381건(2조1037억 원) 등의 사후조치를 취했다.

평가에 따라 회생가능 기업에 대해선 신속한 자금지원으로 경영정상화(패스트 트랙 프로그램)를 이끌었다. 지난 8월 누적 기준으로 3조3401억 원이 지원됐다.

부실위험 기업에 대해서는 출자전환과 상환유예 등을 통한 경영 정상화 유도와 함께 은행권 공동·자체 구조조정이 실시됐다. 올해 신규 워크아웃 규모는 867개 업체(2조8641억 원)로 집계됐다.

기업은행은 또 올해 중소기업 자금 공급 계획을 29조 원으로 잡았는데 8월 말 현재 23조1000억 원을 집행, 79.7%를 기록하고 있다. 기업은행의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88조5000억 원이며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대비 0.82%포인트 상승한 20.28%를 기록했다. 은행권 전체 중소기업대출 순증 금액의 84.8%인 4조7000억 원을 지원, 중소기업 금융시장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기업은행은 이밖에 수신기반 확대를 위해 개인금융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업은행의 예금 자급률은 시중은행 평균대비 30.7%포인트가 부족한 실정. 안정적인 중소기업 자금 공급을 위한 조달기반 확충이 절실한 상황이다. 기업은행은 이를 위해 시장선도형 특화상품을 통해 개인금융을 강화하고 있다. IBK급여통장과 핸드폰경제통장이 대표적이다. 각각 33만3000건(2976억 원), 23만3000건(1126억 원)을 기록하고 있다.

기업은행 고위 관계자는 "중소기업에 대한 안정적인 자금 공급과 기업은행의 장기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고객기반 확대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며 "지난 8월 말 기준으로 개인고객이 940만 명을 돌파했는데 곧 1000만 명을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정진우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