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직원 재능기부 다양해진다

삼성생명,직원 재능기부 다양해진다

배성민 기자
2010.10.27 15:02

삼성생명(249,500원 ▼2,500 -0.99%)은 직원들의 재능 기부가 확대되는 등 다양한 방식의 나눔 활동이 확산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서울 마포구 창천초등학교에서는 삼성생명 직원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경제교육 프로그램이 열렸다. 삼성생명이 국제 NGO인 JA Korea(Junior Achievement Korea)와 연계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한 초등학교를 한학기에 3번 방문해 5시간의 경제교육 수업이 이뤄진다.

금융사 직원으로서 익혀온 노하우와 재능을 교육으로 활용한 봉사활동이라고 할 수 있다.

올 하반기 경제교육은 27일 수업을 시작으로 직원 13명이 창천초교, 신답초교(서울 동대문구) 등에서 계속 진행하게 된다.

또 사회봉사단체나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CS(고객만족)교육을 무상 지원하는 재능기부로는 With-Partner 서비스도 확대되고 있다.

50년 넘게 고객을 만나며 쌓아온 회사의 서비스 노하우를 삼성생명 소속의 전문 CS강사가 알려주게 된다. 대화 및 전화예절, 미소ㆍ표정, 고객응대 등 다양한 고객서비스 활동이 주된 강의 내용이다.

2008년부터 시작된 이 서비스는 지금까지 1000여 개 단체, 6만 명 정도에게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이중에는 아름다운 가게, 사회연대은행, 해양경찰청 등도 포함돼 있다.

회사 차원이 아니라 삼성생명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시행하는 재능기부도 있다. 사내 사진 동호회인 ‘동영회’는 풍경 등을 찍는 사진모임이지만, 96년부터 매월 한번씩 꼬박꼬박 노인들의 영정 사진을 찍어 주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달 강서구 내 복지회관들을 찾아 독거노인 20여명의 영정사진을 찍고 있는데, 지금까지 촬영한 영정 사진만 3000장이 넘는다. 사진 종류도 다양해져 최근에는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취업용 증명사진, 가족사진도 찍어 주고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사내 동호회의 재능기부 활동에 대해서는 회사 차원에서 비용도 지원하고 있다”며 “금전 기부도 좋지만 재능을 통해서도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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