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부도 처리된 진흥기업이 어제 자정까지도 어음을 막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채권은행인 솔로몬저축은행 관계자는 "진흥기업이 어제 밤 12시까지 190억 원 규모의 어음을 결제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규정상 어음 만기일 다음날 자정까지 입금이 안되면 금융결제원에서 부도어음으로 처리해 최종부도가 결정됩니다.
솔로몬저축은행 관계자는 그러나 "흔하진 않지만 뒤늦게 어음을 결제해 최종 부도를 면한 전례가 있다"면서 "모기업인 효성그룹이 진흥기업 부도 사태의 해결 열쇠를 쥐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은 어제 경제5단체장 만찬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계열사인 진흥기업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하지 않았지만 좋은 방향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