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17일 부산저축은행과 대전저축은행 등 2개사에 대한 영업정지 조치를 내렸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오전 7시30분부터 임시 금융위 회의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금융당국은 이어 김석동 금융위원장, 김종창 금융감독원장, 주용식 저축은행중앙회장, 이승우 예금보험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오전 9시부터 저축은행 관련 대책에 대한 브리핑을 열 예정이다.
부산저축은행은 지난해 하반기 2222억3900만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며 어려움을 겪어왔다.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스(PF) 대출 부실이 원인이었다. 계열사 대전저축은행은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이 지난해 6월 말 이미 -3.05%까지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