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순이익 132억 달러 기록
HSBC그룹이 지난해 순이익이 두 배 이상 급증했다.
28일 HSBC는 지난해 순이익이 132억 달러를 기록, 전년 58억달러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대손충당금은 47% 감소한 140억달러를 기록해 지난 2006년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개인 금융부는 35억달러(세전), 기업 금융부는 60억달러의 수익을 달성해, 전년에 비해 각각 56억달러, 48%가 증가했다. 글로벌뱅킹& 마켓 사업부는 92억달러의 수익을 기록했다.
HSBC가 북미지역을 포함해 모든 지역에서 수익을 달성한 것은 지난 2006년 이후 최초다.
특히 HSBC 아태지역의 세전 이익은 57억달러로, 전년 44억달러에 비해 29% 증가했다.
피터 왕 HSBC 아태지역CEO는 "지난해 HSBC 아태지역은 안정적인 수익증가와 엄격한 리스크관리를 통해 그룹 전체 세전 이익의61%를 차지하며, 그룹에서 가장 높은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그는 "아시아는 국제무역이 증가하고 기업활동이 재개되며개인의 자산이 증가하고 있는 세계 최강의 경제지역"이라고 말했다.
한국HSBC은행 역시 지난해 세전 3억 5300만달러의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
매튜 디킨 한국HSBC은행장은 "아시아의 유일한 글로벌 은행인 HSBC은행은 글로벌 뱅킹과 글로벌 마켓 비즈니스를 기반으로 한국에서 높은 실적을 달성했다"며 "HSBC은행은 글로벌 네트워크와 글로벌금융노하우를 통해 한국기업들이 국제무역에서 중추적인 역할을할수 있도록 지원하고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