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저축銀, 정상 영업으로 전환중

제일저축銀, 정상 영업으로 전환중

김유경 기자
2011.05.09 10:28

대규모 예금인출 사태 4거래일째를 맞은 제일저축은행이 9일 거의 정상으로 돌아왔다.

9일 오전 9시30분 현재 서울 송파구 가락동 제일저축은행 본점을 찾은 대기고객은 40여명으로 대부분 만기고객이었다.

제일제축은행은 지난 6일부터 만기고객과 중도해지고객을 나눠 대기번호표를 배부하고 있다. 만기고객은 이날 찾아와도 1시간내 처리가 가능하다.

제일저축은행 관계자는 "7~9일 만기고객이 200여명"이라며 "오늘은 만기고객을 위한 전용창구를 늘려 불편을 줄이고 있다"고 말했다.

중도해지 고객을 위한 대기번호표 도래 순서도 빨라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5분에 처리되기 시작한 번호는 1330번이었으나 9시45분 현재 1450번 고객이 업무처리를 보고 있다. 40분만에 120번의 순번표가 지나간 것.

본점에서 하루(오전 9시~오후 4시) 7시간동안 처리가능 한 건수는 500건 정도. 이 정도 속도라면 대기표 순번은 약 3배 빨라질 수 있다. 대부분의 고객이 불안한 마음에 대기번호표를 뽑아갔으나 진정되고 있다는 소식에 실제로 중도 해지하는 고객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제일저축은행측은 이날 고객들에게 "오늘 대기번호표를 받은 분들은 수, 목요일에 전화주면 순서가 언제쯤 가능한지 다시 알려 드리겠다"고 안내했다.

이날도 본점 3층 강당에선 금융감독원 관계자가 직접 나와 고객들에게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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