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이탈리아'…환율 1060원대 복귀

'이번엔 이탈리아'…환율 1060원대 복귀

신수영 기자
2011.07.1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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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유로존의 재정위기 우려가 다시 커지며 1060원 대로 올라섰다.

1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원 오른 1059.0원에 장을 시작했다. 9시26분 현재는 1060.1원을 기록해 1거래일 만에 다시 1060원대로 복귀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 고용지표가 악화되면서 아시아 증시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그리스에 이어 이탈리아의 재정위기마저 부각되며 이날 환율은 장 초반부터 상승으로 분위기를 잡았다. 이탈리아 신용등급 검토 소식에 유로화가 1% 가까이 하락한 상황이다.

여기에 최근 단기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환율 상승에 힘을 보탰다. 아울러 시장에서는 KB금융지주 자사주 매각에 따른 환전 물량이 유입될지가 관심거리다.

앞서 KB금융지주는 자사주 매각 물량의 75%(약 13억 달러)를 외국인에 매각했는데, 이들의 환전 수요가 일시에 환시로 유입되면 환율을 내려뜨리는 요인이 된다는 점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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