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회원에게 모바일카드 발급"
KB국민카드와 현대카드가 모바일카드 발급에 나섰다. SKT이용 회원 대상이다.
이는 KT가 신한카드와 삼성카드 100여 종을 KT 모바일 카드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2주일만에 시행하는 것으로, 향후 치열한 모바일카드 경쟁이 예상된다.
KB국민카드와 현대카드는 8일 현재 회원이 소지하고 있는 신용카드를 지난 7일부터 모바일카드로도 발급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모바일카드 발급에 따른 별도의 연회비는 없다.
모바일카드는 휴대폰에 내장된 3G금융 유심(USIM)칩에 기존 사용하던 신용카드를 다운로드 받아 터치식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신용카드다. 다만 현재 모바일카드는 SKT 이용 회원만 발급받을 수 있다.
현대카드의 경우 M, M2 플래티늄, M3 플래티늄을 보유한 회원을 대상으로 발급하고 있다. 스마트폰은 갤럭시S, 갤럭시S2로 제한된다.
현대카드는 모바일카드 런칭 이벤트로 내년 2월9일까지 모바일카드 이용금액이 1만원 이상이면 1000원 캐시백해준다. 또 명동 NFC시범사업 통합결제 참여 가맹점의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KB국민카드는 포인트리카드 등 57종의 기존카드를 모바일카드로 발급하고 있다. KB국민카드는 KT이용 회원 대상 모바일카드도 이달중 발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KT(60,900원 ▲400 +0.66%)는 지난달 24일 비씨카드와 함께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한카드 30여 종, 삼성카드 70여 종을 KT 모바일 카드로 전환하기 위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삼성카드는 지난달부터 KT 이용 회원뿐 아니라 SKT 이용 회원들에게도 모바일카드를 발급하고 있다고 말했다.삼성카드(53,300원 ▲300 +0.57%)는 현재 90여종의 비자 및 마스타카드 계열의 카드를 모바일카드로도 발급하고 있다.
한편 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는 10일 NFC(근거리무선통신) 기반 모바일카드 결제 시범사업으로 명동 지역에 국내 최초의 NFC 모바일카드 시범 존을 구축한다. 이날 개통식에는 카드사 대표들도 모두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