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국감]
농협은행이 최근 5년간 리볼빙 서비스로 1290억2200만원의 수수료 수익을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윤명희 새누리당 의원은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통해 지난 2008년부터 올해 2분기까지 농협은행이 이 같은 리볼빙 수수료 수익을 얻었다고 18일 밝혔다.
농협은행의 현재 리볼빙 서비스 이자율은 결제성 수수료율의 경우 6.9~26.9%다. 대출성 수수료는 7.9~27.9%다. 윤 의원에 따르면 이는 업계 2~4위 수준의 높은 이자율이다.
한편 지난 6월 말 기준 농협은행 리볼빙 서비스를 받고 있는 3만543명 중 21% 이상의 높은 이자율을 적용받는 회원은 77.6%로 집계됐다. 또 리볼빙 고객의 74%는 신용등급 7등급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윤 의원은 "농민이 주인이자 서민들을 위한 은행임을 자처하는 농협은행이 리볼빙으로 이렇게 높은 수익을 올리고 있다는 것은 유감"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