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국감]
농협을 사칭한 피싱사이트가 최근 6개월간 190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성범 새누리당 의원은 농협중앙회 국정감사에서 올해 3월부터 9월까지 농협을 사칭한 피싱사이트가 2098건 적발됐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농협을 사칭한 피싱사이트가 11건에 불과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최근 6개월동안 전년도의 190배나 증가한 것이다.
농협 고객의 피해현황도 증가추세다. 지난 2010년 54억6800만원이었던 피해금액은 지난해 132억4000만까지 늘었다. 올해는 9월까지 기준으로만 지난해 피해금액을 넘어선 151억8900만원이었다.
신 의원은 "자체적으로 예방활동을 한다고나 하나 피해를 줄이기는커녕 오히려 늘어나는 상황"이라며 "피싱사이트가 증가한데는 농협의 전산망 사태도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