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만수 KDB금융그룹 회장이 2일 신년사를 통해 "2013년은 국내외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챔피언 금융그룹에 도전하는 한해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강 회장은 "특히 개인고객 기반, 소매금융 분야를 확충해 그룹의 지속가능성을 높여야 한다"며 "은행은 KDB다이렉트의 성공과 소매금융그룹 신설을 모멘텀으로 삼아 개인대출 자산을 일정 수준까지 신속하게 확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외사업 확대도 주문했다. 강 회장은 "프로젝트파이낸스, 사모펀드, 개발금융 등 KDB그룹이 강한 분야에서 핵심역량을 더욱 강화해 세계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적극적인 자산 확충 과정에서 예기치 못한 실수나 리스크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스템을 정교하게 관리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강 회장은 끝으로 "영국의 이코노미스트지가 발간한 미래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2050년 대한민국이 아시아의 중심이 돼 구매력평가지수 기준으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1인당 국내총생산을 달성할 것이란 놀라운 전망을 내놨다"며 "역사의 큰 흐름이 바뀌는 지금, 절호의 기회가 왔을 때 과감히 도전해서 KDB금융그룹의 영역을 넓히자"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