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소상공인 위기극복 위해 7.5조 금융지원…'더드림 패키지'

기업은행, 소상공인 위기극복 위해 7.5조 금융지원…'더드림 패키지'

황예림 기자
2025.09.05 17:19
IBK기업은행이 내수회복 지연, 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총 7조5000억원 규모의 특별지원 프로그램 'IBK소상공인 더드림 패키지'를 마련한다./사진제공=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이 내수회복 지연, 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총 7조5000억원 규모의 특별지원 프로그램 'IBK소상공인 더드림 패키지'를 마련한다./사진제공=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이 내수회복 지연, 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총 7조5000억원 규모의 특별지원 프로그램 'IBK소상공인 더드림 패키지'를 마련한다.

특별지원 프로그램은 △창업지원 부문 2조원 △성장지원 부문 2조5000억원 △경영애로 부문 3조원 등 크게 3가지로 구성돼 소상공인별 상황에 따라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먼저 창업지원 부문은 창업 7년 이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창업지원 부문에 할당된 예산 2000억원은 △사업장 마련을 위한 시설자금(1조8000억원) △원자재·인건비 등 필요 운전자금(2000억원) 지원에 쓰인다.

사업장 마련을 위한 시설자금은 소상공인이 임대료 부담에서 벗어나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초 사업장 구입 시 소요자금의 90% 수준으로 최대 1.5%포인트(P)까지 금리를 감면한다. 지방자치단체와 협약을 통한 이차보전 연계 시 최대 2.0%P의 금리를 추가로 낮춰 1%대 초저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원자재·인건비 등 필요 운전자금은 신용·기술보증기금과 2000억원 규모의 업무협약을 통해 보증료(0.2~0.5%P) 및 대출금리(최대 1.3%P)를 감면해준다.

기업은행은 창업지원의 대상이 되는 소상공인에게 생산·재무·경영관리 등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해 설비투자를 받은 창업 소상공인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성장지원 부문은 △소상공인 가치성장대출 1조5000억원(10월) △소상공인 스케일up(업) 프로그램 1조원(9월말) 등으로 구성된다. 기업은행을 성장지원 부문을 통해 우대자금 및 우대금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소상공인 가치성장대출은 수출, 기술 보유, 디지털 전환 등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운전 및 시설자금을 최대 30억원 한도로 지원하고 대출금리는 최대 1.3%P 감면한다. 소상공인 스케일up 프로그램은 매출, 고용 증가, 신규 수출 등을 통해 외형이 확장되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1억원 한도의 운전자금을 제공하며 대출금리는 최대 1.5%P 감면한다.

경영애로 부문의 경우 △소상공인 위기극복지원대출 1조원(9월말) △골목상권 소상공인 활력대출 1조원(10월) △가산금리 상승분 특별감면 프로그램 1조원(9월말) 등으로 구성돼 내수회복 지연으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긴급 특별자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소상공인 위기극복지원대출은 매출 감소, 원가 상승 등을 겪는 경영애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대출한도는 운전자금 최대 1억원, 시설자금 최대 5억원을 제공하며 대출금리는 최대 1.8%P 감면한다. 골목상권 소상공인 활력대출은 프랜차이즈 가맹업 또는 디지털 온누리 상품권 가맹점을 영위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운전자금 최대 5000만원, 대출금리는 최대 1.5%P 감면한다.

가산금리 상승분 특별감면 프로그램은 경기침체에 따른 매출 부진 등의 사유로 신용등급이 일시적으로 하락한 소상공인에게 기존 대출 만기 연장 시 신용등급 하락에 따른 가산금리 감면을 지원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내수부진, 고물가 등 복합위기를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애로 해소 및 성장지원을 위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위기극복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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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예림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황예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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