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지역선도기업 대출' 출시…임종룡표 '80조 생산적 금융' 시작

우리은행 '지역선도기업 대출' 출시…임종룡표 '80조 생산적 금융' 시작

황예림 기자
2025.10.09 09:51
(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29일 오전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우리금융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 그룹 CEO 합동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9.29/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29일 오전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우리금융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 그룹 CEO 합동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9.29/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우리은행이 80조원 규모의 생산적 금융 전환을 이행하기 위해 '우리 지역선도기업 대출'을 출시했다.

우리 지역선도기업 대출은 생산적 금융 80조원 중 지역소재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16조원 공급의 일부다. 우리은행은 이 대출을 통해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을 제외한 비수도권 소재 성장유망산업 기업을 지원, 지역 맞춤형 생산적 금융을 확대 공급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기술혁신과 융합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첨단산업'과 생산과 고용을 통해 지역경제 기반을 뒷받침하는 '주력산업'에 초점을 맞춰 산업단지를 넘어 산단 외 지역까지 폭넓게 지역 기업을 지원한다.

우리 지역선도기업 대출은 비수도권 성장유망산업 기업에 대출금리와 한도를 우대한다. 기관·협회 등이 추천한 비수도권 기업과 성장유망산업 업종 등에 지역 우대금리를 적용하고 신규 고객, 기술등급 우수기업 등은 차별화된 금리 혜택을 영업점장 전결로 신속하게 지원한다. 또 비수도권 내 업무용 부동산 구입을 위해 지역 기업이 신청한 시설자금 대출한도를 최대 15% 추가 지원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신상품은 생산적 금융의 확대 공급과 중소기업의 성장을 통한 지역경제 선순환을 강화하기 위해 출시했다"라며 "우리은행은 수도권 1극 체제 극복과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생산적 금융 전환과 포용 금융 확대를 위해 2030년까지 전 계열사를 통해 총 80조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우리금융은 이번 프로젝트에 따라 지난 5년간 4%에 머문 기업대출 성장률을 10%까지 끌어올리고 그룹 전체의 기업대출 비중은 기존 50%에서 60%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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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황예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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