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진 금감원장 "정치할 생각 전혀 없다…정보팀 잘못시 '해체'"

이찬진 금감원장 "정치할 생각 전혀 없다…정보팀 잘못시 '해체'"

김도엽 기자, 김도현 기자
2025.10.27 11:24
(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금융감독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5.10.21/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금융감독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5.10.21/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정치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27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복현 전 원장 시절 금융상황분석팀이 정치컨설턴트 역할을 했는데, 이 원장은 정치할 생각이 있냐"는 박범계 더불어 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금감원 금융상황분석팀은 과거 금감원 정보팀으로 불리며 금융권은 물론 정계, 재계 등 사회 각층의 정보를 입수해 금감원장에게 보고하는 역할을 맡아왔다.

박 의원이 공개한 금융상황분석팀의 이 전 원장 보고자료에 따르면 '패션도 정치다. '티셔츠'에 담긴 메시지'라는 제목 하에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오세훈 시장이 입는 티셔츠의 문구를 정치 메시지 전달에 적극 활용해 화제'라며 '우리원도 원장님 외부행사 시에 티셔츠 문구 등을 통해 시각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안을 활용 가능하다'고 기재됐다.

박 의원은 "이찬진 원장 휘하의 금융상황분석팀은 이런 것을 하겠냐"고 질의했다.

이 원장은 "저런 걸 왜 하는지 모르겠다. 일주일에 한 번씩 보고받는 내용에는 전혀 이런 내용이 없다"며 "이런 보고가 포함되면 팀을 해체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전임 원장 시절에 있던 부분의 문제점을 확인하고 재발 방지대책과 개선사항을 인적 제재도 포함해 의원들에게 보고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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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엽 기자

안녕하세요. 금융부 김도엽 기자입니다.

김도현 기자

안녕하세요. 정치부 김도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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