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장성 중심 체질 강화…동양생명, CSM·K-ICS 모두 개선

보장성 중심 체질 강화…동양생명, CSM·K-ICS 모두 개선

배규민 기자
2025.10.31 11:13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1099억…전년비 55.1%↓

손해율 상승 여파 속에서도 동양생명이 보장성 보험 중심의 내실경영으로 재무안정성을 강화했다. 순이익은 감소했지만 계약서비스마진(CSM)과 자본비율이 나란히 상승하며 질적 성장을 이어갔다.

동양생명의 올해 3분기 누적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1099억원으로 전년 동기(2448억원) 대비 55.1% 줄었다. 손해율 상승과 투자이익 둔화로 수익성이 하락했지만, 보장성 중심 포트폴리오와 안정적인 자산운용으로 건전성 지표는 개선됐다.

3분기 말 기준 계약서비스마진(CSM) 잔액은 2조7970억원으로 전년 말보다 4.7% 증가했다. 신계약 CSM은 4258억원으로 전년 대비 24.9% 감소했지만, 보장성 상품 중심의 영업 구조를 유지하며 잔액 규모를 늘렸다. 신지급여력비율(K-ICS)은 172.7%(잠정)로 전년(155.5%)보다 17.2%포인트 상승했다.

3분기 누적 수입보험료는 3조2901억원으로 전년 대비 4.9% 줄었으나, 보장성 수입보험료는 2조4270억원으로 13.5% 증가했다. 신계약 APE(연납화보험료)는 5232억원으로 25.3% 감소했다. 채널별로는 FC채널 –11.5%, GA채널 –25.2%, BA채널 –37.8%로 줄었고, 자회사형 DM채널만 25.7% 증가했다.

운용자산이익률은 3.53%로 전년 대비 0.3%포인트 낮아졌다. 누적 손해율은 91.9%로 9.6%포인트 상승했지만, 13회차 유지율은 83.6%로 17.7%포인트 개선됐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보장성 상품 중심의 수익구조 강화와 자산운용 효율화로 안정적 수익 기반을 다지고 있다"며 "지속적인 리스크 관리로 재무건전성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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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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