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3분기 순익 3021억…보장성·운용 성과 힘입어 17%↑

교보생명, 3분기 순익 3021억…보장성·운용 성과 힘입어 17%↑

배규민 기자
2025.11.14 20:16

교보생명은 3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지배주주 기준)이 302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2581억원) 대비 17%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건강보험 판매가 늘고 이자·배당 중심의 경상 투자이익이 꾸준히 확대된 영향이다.

3분기 누적 기준 당기순이익은 8844억원으로 전년 동기(8739억원) 대비 1.2% 증가했다. 별도 기준 누적 순익은 8470억원으로 9.9% 감소했지만 전사 운용 포트폴리오의 경상수익 비중이 높아지며 전반적인 실적은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

투자손익은 6706억원으로 전년 동기(6439억원)보다 4.1% 증가했다. 교보생명은 자산부채종합관리(ALM) 원칙에 따라 장기채권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조정하고, 금리 변동성 축소와 우량 채권·대출 선제 편입을 통해 경상수익 기반을 강화했다. 보험손익은 4215억원을 기록했다. 건강보험 등 보장성 상품 판매가 확대되면서 손익 구조가 안정세를 유지한 것으로 분석된다.

신계약 지표도 개선세가 이어졌다. 3분기 신계약 CSM(계약서비스마진)은 3983억원으로 2분기(2747억원) 대비 1236억원 늘었다. 3분기 말 기준 CSM 잔액은 6조3885억원으로 전분기 말 대비 1474억원 증가했다. 회사 측은 "신계약 확대와 기존 보유계약 관리 강화가 동시에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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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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