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부터 글로벌까지 29개사 선발…4월17일 접수 마감
1300억 펀드 기반 투자 연계…지난해 545억 유치 성과 잇는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이 22억원 규모 직접 투자와 연계 지원을 앞세워 콘텐츠·가상융합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경콘진은 '2026 경기 레벨업 프로그램' 참여 기업을 오는 4월17일까지 모집한다. 도내 유망 콘텐츠 및 가상융합 기업의 단계별 성장과 투자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모집에서 △레벨업 시드 8개사 △가상융합 시드 8개사 △가상융합 프리A 8개사 △레벨업 글로벌 5개사 등 29개사를 선발한다. 기업 성장 단계와 목표 시장에 따라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직접 투자, 후속 투자 연계가 제공된다.
프로그램은 단계별로 민간 투자 전문기관이 나눠 운영한다. 레벨업 시드와 글로벌 부문은 씨엔티테크가 맡아 2억~10억원 규모 직접 투자를 추진한다. 가상융합 시드는 킹고스프링이 담당해 총 5억원 이상 투자와 후속 지원을 연계한다. 가상융합 프리A는 더넥스트랩이 운영하며 7억원 이상 투자를 진행한다.
참여 기업은 투자 단계에 맞춰 희망 액셀러레이터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공고문은 경콘진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오는 4월10일에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사업 설명회를 열어 지원 절차와 프로그램 내용을 안내한다.
경콘진은 민간 투자사와 협력 기반을 확대해 실질적인 투자 성과를 끌어낸다는 방침이다. 관계자는 "단계별 맞춤 지원을 통해 기업이 투자 유치로 이어지도록 돕겠다"며 "이번 모집이 스케일업과 글로벌 진출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콘진은 지난해 레벨업 프로그램을 통해 총 545억8000만원 투자 유치를 이끌었다. 올해는 초기부터 성장 단계까지 아우르는 '레벨업·기회 펀드'를 추가 조성해 누적 1300억원 규모 재원을 확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