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화재, 연 5% 매달 지급 1000억 규모 후순위채 발행

흥국화재, 연 5% 매달 지급 1000억 규모 후순위채 발행

이창명 기자
2026.03.12 10:59

흥국화재가 연 5%대 수익률을 보장하는 10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 발행에 나선다. 흥국화재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통해 수익성 높은 보장성 보험 판매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흥국화재는 오는 17일 10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이번 후순위채의 희망 금리 밴드는 연 5.0~5.5% 수준으로 책정됐다.

이번 상품은 매달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월이표채' 방식으로 발행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은퇴 후 정기적인 현금 흐름을 원하는 자산가나 매달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하는 소액 투자자들 사이에서 '제2의 월급'과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흥국화재는 지난해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42% 성장한 1517억원을 기록했다. 보험사의 지급여력 지표인 킥스(K-ICS, 지급여력) 비율 또한 경과조치 후 220.4%로 금융당국의 권고치인 150%를 크게 웃돈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이번 후순위채 발행은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세와 견고한 재무 상태를 시장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안정적인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는 실적 개선세가 뚜렷한 우량 금융기관의 채권에 투자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창명 기자

안녕하세요. 금융부 이창명 기자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