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엄히 통제"… 대부협회, 회원사에 사이버 보안 강화 주문

"카카오톡 엄히 통제"… 대부협회, 회원사에 사이버 보안 강화 주문

이창섭 기자
2026.04.27 15:24

리드코프 자회사에 해킹 발생
대부금융협회, 회원사에 각별한 주의 요청

/사진제공=게티이미지뱅크
/사진제공=게티이미지뱅크

한국대부금융협회가 최근 대형 대부업체에서 발생한 해킹 사고를 계기로 전체 회원사에 보안 강화 조치를 당부했다.

27일 대부협회에 따르면 최근 리드코프 자회사에서 발생한 해킹 사고는 망 분리가 돼 있지 않은 업무용 PC를 통해 직원이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하는 과정에서 악성코드에 감염된 게 원인이다.

협회는 추가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회원사에 다음과 같은 보안 조치를 즉시 이행해 달라고 요청했다.

먼저 업무용 PC에서의 인터넷·메신저 접속 제한이다. 카카오톡 등 메신저나 외부 인터넷 사이트 접속을 망 분리에 준하는 수준으로 엄격히 통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내부 시스템 접근 권한의 관리 강화도 강조했다. 내부 업무시스템과 DB(데이터베이스)에 접근 권한을 최소화하고 권한 부여 기준을 재점검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방화벽을 포함한 침입 차단과 탐지시스템을 철저히 운영해달라고 당부했다. 신용정보법상 요구되는 기술적·물리적·관리적 보안 대책을 준수하고, 고객 개인신용정보의 암호화 조치를 강화해달라고도 했다.

대부협회 관계자는 "현재 추가적인 해킹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인 만큼 회원사들이 보안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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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섭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투데이 이창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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