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위원회가 올해 안에 전북특별자치도를 금융중심지로 지정할지 여부를 결정한다.
금융위는 19일 제53차 금융중심지추진위원회(이하 금추위)를 개최해 제7차 금융중심지의 조성과 발전에 관한 기본계획 및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 평가방안 2개 안건에 대한 보고·심의를 진행했다.
전북은 지난 1월 29일 금융위에 '전북 금융중심지 개발계획'을 제출했다. 금융위는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 평가를 위한 연구용역 공모를 거쳐 지난 5월 연구수행기관을 선정했다.
연구수행기관은 이날 회의에 앞서 법정 심의사항을 심층 평가하기 위해 경제·금융·법률 등 전문가 12인으로 평가단을 구성했다. 금추위는 연구수행기관이 평가단과 마련한 평가요소·지표, 배점 등 평가방안을 보고받고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
구체적인 기준은 국제적인 금융중심지로 발전 가능성, 국내외 금융기관 및 관련 산업 현황과 향후 유치 가능성, 경영‧교육‧생활환경, 전문인력 확보 용이성, 개발계획 현실성, 국민경제와 지역경제의 효율화‧활성화에 이바지하는 효과, 도시‧군기본계획에 부합하는 정도, 지역 주민‧기업 등 의견 등이다.
연구수행기관과 평가단은 평가방안에 따라 서면평가 및 현장실사를 3~4분기 중 진행할 예정으로, 금추위는 연구수행기관의 평가결과를 토대로 연내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 여부를 심의할 계획이다.
한편 금추위는 오는 2028년 3년간 금융산업을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내실있는 금융중심지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4대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먼저 금융산업 혁신 제고 측면에서 인구구조 변화, AI 및 디지털 기술 발전 등 시대 변화를 반영한 금융 혁신서비스를 활성화하고, 금융규제 샌드박스 내실화 및 핀테크 등 금융혁신 창출환경 조성한다. 아울러 글로벌 수준 금융인프라 구축, 자본시장 활성화, 금융중심지 지원 내실화 등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