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재발하는 난치성 성인여드름, 뿌리뽑을 수 없나

자꾸 재발하는 난치성 성인여드름, 뿌리뽑을 수 없나

B&C 고문순 기자
2014.06.03 20:55

피부의 고질병인 여드름, 청춘의 심볼이라고는 하지만 성인이 되어서까지 여드름과 그 후유증으로 시달리는 사람들이 많다. 흔히 청소년기에 생기는 여드름은 사춘기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데 반해 20대 후반부터 생기는 성인성 여드름의 경우에는 한번 생기면 완치가 쉽지 않으며, 원인 또한 스트레스나 외부 환경적인 요인 등 다양하다.

여드름의 실질적인 원인은 모공 속에 피지가 배출되지 못하고 있다가 염증으로 발전되는 것인데, 특히 성인여드름은 스트레스, 화장, 술, 월경 등 여러 다양한 요인들에 의해 호르몬이 영향을 받아 발생하게 된다. 게다가 요즘 같은 고온 다습의 여름철이면 피부자체의 보호력이 약해지고 땀과 피지 같은 피부 분비물도 많아져 세균이 번식하기에 좋아 여드름피부는 더더욱 악화되기 마련이다.

이렇듯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된 성인여드름은 염증성이 많고 볼, 턱 선, 입 주위 등 얼굴 아랫부분에 생겨 이마나 뺨에 주로 생기는 사춘기 여드름과는 발생부위 또한 다르다. 또한 한번 생기게 되면 쉽게 치료될 수 없는 것과 더불어, 잦은 재발과 염증으로 인한 후유증으로 흉터 및 모공확장, 얼룩덜룩한 색소침착 등의 2차 피부질환을 남기기 때문에 초기 여드름 발생시점에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사진제공=돈암고운세상피부과
사진제공=돈암고운세상피부과

그렇다면 이러한 난치성, 재발성의 성인여드름은 어떠한 방식으로 치료가 가능할까? 여드름은 모낭에 생기는 염증이므로 모낭염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일반적인 모낭염과 다른 점은 염증이 피지선에서 유래된다는 것이다. 즉, 피지선이 있어야만 여드름이 생성되는 것으로, 바꿔 말하면 피지선이 없는 곳에는 여드름이 생길 수 없다. 따라서 피지선을 제거하는 시술을 이용한다면 여드름의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이러한 원리를 이용한 시술이 바로 PDT광역동 시술법과 미세절연침을 이용한 피지선파괴술이다. PDT시술과 미세절연침을 이용한 시술은 단 1~2회의 치료로도 성인여드름을 치료 및 예방할 수 있으며, 여드름약을 복용하기 꺼리거나 복용할 수 없는 사람도 가능한 시술법으로 많은 여드름환자들에게 소문난 시술이기도 하다.

돈암 고운세상피부과 전문의 김조용 원장은 “PDT시술은 광역동법으로 빛에 반응하는 물질인 광과민제를 원하는 부위에 침투시킨 후, 특정 파장의 빛과 레이저를 조사하여 여드름균과 피지선을 선택적으로 파괴시킴으로써 여드름 재발을 억제한다. 가임기 여성이나, 만성적 재발성 환자, 항생제 내성환자들도 안전하게 치료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미세절연침을 이용한 피지선파괴술 치료는 표피 부위에는 절연 코팅이 되어있고 피지선 깊이에만 전류가 통하게 함으로써 여드름발생의 근원 부위인 피지선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한다. 여드름 부위에만 시술하기 때문에 다른 피부 조직에 부작용을 주지 않고, 재발성의 심한 난치성 여드름도 1-2번에 치료로 효과적으로 개선이 가능한 시술이다. 김 원장은 “여드름 상태에 따라 두 가지를 병행하여 시술할 경우, 시술 1년 후에는 평균적으로 피지분비 50% 정도의 감소유지 효과가 있으며 시술 후 피지선이 재생되기 전까지 여드름의 발생을 예방하므로, 잦은 재발성, 난치성 성인여드름으로 고민 중인 분들과 수년간의 여드름 치료에 지친 분들이 시술 받으면 만족할만한 효과를 보실 수 있다”고 전했다.

깨끗한 피부는 인상을 좌우할 수 있어 사회생활 및 대인 관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성인여드름을 치료함으로써 건강하고 자신 있는 아름다움을 되찾는 것은 사회생활을 하는 직장인들에게 큰 경쟁력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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