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9년부터 5년간 중소기업청의 창업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을 이수한 창업기업의 매출성장률과 고용증가율이 일반 중소기업 및 대기업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창업기업의 생존률은 일반창업보다 두 배 가량 높았다.
13일 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이 발표한 지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창업사업화 지원을 받은 '2014 창업사업화 지원 유망창업기업 6258개의 이력 및 성과 분석'에 따르면 이들 창업기업의 연평균 평균 고용 증가율은 8%, 매출증가율 8.3%로 집계됐다.
중기청의 창업사업화 지원사업은 △창업선도대학 △창업맞춤형사업 △청년창업사관학교 △스마트벤처창업학교 등이며 총 6258개의 기업이 창업했다.

유망창업기업의 생존률은 1년차에 91.5%에서 2년차에는 77.5%로 줄고, 3년차 65.7%, 4년차 59.3%까지 즐었다. 하지만 이 수치는 전체 창업 생존률에 비하면 '두 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에 따르면 전체 창업기업의 5년차 생존률은 29.6%였다.
이들 유망창업기업이 지난 5년간 창출한 일자리는 연평균 8697개로 평균 고용 증가율은 8%에 달했다. 이는 중소기업(0.8%)의 10배, 대기업(2.3%)의 3.5배로 일자리 창출력이 높은 수준이다.

전체 유망창업기업의 연평균 매출액도 6344억원으로 연평균 매출액 증가율은 8.3%다. 이는 중소기업(5.6%)의 1.5배, 대기업(5.0%)의 1.7배로 매출액 성장성에서도 우위를 나타냈다. 특히 창업 3년차 이후 매출액이 급증하는 추세다. 1년차 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1.2억원, 2년차는 2.7억원 3년차 4.3억원이며 4년차 6.6억원, 5년차 10.2억원으로 외형 성장이 두드러졋다.
유망창업기업의 산업재산권 등록은 한 해 평균 2343건에 달했고, 기업당 평균 1년에 2.6건을 등록했다. 산업재산권 출원도 2536건이었다.
다만 창업기업 부채비율은 150% 수준을 유지했다. 중기청에 따르면 창업 1년차 기업의 부채비율은 159.3%고, 3년차는 140.5%로 소폭 감소하다 5년차에 152.5%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