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섭 신임 중소기업청장, "중견·중소기업의 강건화 ·기술선진화·세계화 이끌 것"

주영섭 신임 중소기업청장, "중견·중소기업의 강건화 ·기술선진화·세계화 이끌 것"

김하늬 기자
2016.01.15 18:04

[인터뷰]

"저도 오늘 전화받았습니다. 제가 대기업에서 사회생활을 했지만 최근 5~6년간 정부 일을 하면서 주로 중견·중소기업을 위한 일을 했습니다.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신임 중소기업청장으로 내정된 주영섭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객원교수(사진)은 15일 머니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최근 중소기업 정책은 우리나라 산업 생태계에서 취약했던 중소기업을 강하게 만드는 데 가장 주안점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대기업 위주의 경제성장을 벗어나 중소기업을 강건하게 만들고, 중소기업의 기술을 선진화해 세계화시키는 중소기업청장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 신임청장은 "대기업 근무 기간에도 주로 중소기업분들과 협업을 많이 했고,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부처에서 일 할 때도 중견·중소기업과 관련된 일을 주로 했다"며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에서 산학협력추진위원장을 하면서 대부분의 일이 중견·중소기업의 기술 컨설팅과 기술사업화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중요한 건 중소기업청의 정책이 중소기업들에 자신감을 불어넣고, 중소기업들이 똘똘 뭉쳐 시장에서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 신임청장은 최근 중소기업청이 가장 성과를 내고 있는 벤처·창업 정책과 관련해 "창조경제의 핵심 중 하나가 창업"이라며 "창업은 결국 기존 기업 생태계가 건강할 때 함께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젊은 청년들이 창업하겠다고 하면 아직도 어머니들이 말리고 부인이 말리는 상황이 종종 있는데, 든든한 정책으로 자신감을 북돋우어 주변에서 지지해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주영섭 중소기업청장 약력

△1956년생 △서울대학교 기계공학 학사 △한국과학원 생산공학 석사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학교 산업공학 박사 △대우전자 기획본부장, 정보통신사업부장 △GE 써모메트릭스 아시아태평양담당 사장, GE 써모메트릭스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GE 써모메트릭스테크놀로지스 대표이사 사장 △본텍 대표이사 사장 현대오토넷 대표이사 사장 △현대모비스 및 현대오토넷 고문 △산업통상자원부·지식경제부 R&D(연구·개발)전략기획단 주력산업총괄 MD (Managing Director)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초빙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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