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씨텍, 케이씨∙케이씨텍으로 인적분할 결정

케이씨텍, 케이씨∙케이씨텍으로 인적분할 결정

김유경 기자
2017.06.1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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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속 '케이씨'는 가스·화학 사업…신설 '케이씨텍'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사업

케이씨텍 경기 안성 본사 전경/사진=머니투데이DB
케이씨텍 경기 안성 본사 전경/사진=머니투데이DB

케이씨텍(39,900원 ▼1,250 -3.04%)이 존속회사 케이씨(가칭)와 신설회사 케이씨텍(가칭)으로 회사 분할을 결정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존속회사인 케이씨는 가스·화학(Gas∙Chemical) 관련 사업 부문과 자회사 관리를 목적으로 하며, 신설회사인 케이씨텍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및 소재 사업 부문을 맡는다. 케이씨와 케이씨텍의 분할 비율은 0.4058901 대 0.5941099이며, 주주총회는 9월 29일, 분할 기일은 11월 1일이다.

케이씨텍은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의 장비∙소재 사업과 가스·화학 관련 장비 사업을 분리함으로써 사업 전문성과 경쟁력을 제고해 주주가치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존속회사인 케이씨는 가스·화학 공급장비 사업을 주된 사업으로 투자 및 자회사 관리 업무까지 확대해 실질적인 지주회사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분할된 케이씨와 유사한 사업을 영위하는 케이피씨, 케이케이테크, 케이씨이앤씨, 케이씨티앤에스 등의 자회사와의 사업 협력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설회사인 케이씨텍은 분할 이후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및 소재 분야의 전문기업으로 거듭난다.

현재 반도체 장비 분야 주력 제품으로는 웨이퍼(Wafer) 평탄화 장비인 CMP장비와 웨이퍼 표면의 파티클 세정 장비인 SSP장비가 있으며, 반도체업체의 미세공정 증가추세에 힘입어 향후 케이씨텍의 주력 제품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

최근 대형 LCD 및 OLED 투자가 확대되는 디스플레이 분야의 제품으로는 세정장비(Wet station)와 코팅장비(Coater)가 있으며 지속적인 원가절감을 통해 수익성 극대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반도체 공정 미세화 및 웨이퍼 투입량 증가에 따라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반도체 소재 분야는 주력 제품인 세리아 슬러리 뿐만 아니라 메탈 공정으로의 신제품 개발 및 런칭을 통해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주주총회 분할계획서가 승인되면, 존속회사인 케이씨와 신설회사인 케이씨텍은 매매정지기간(2017년 10월 30일~12월 4일)을 거쳐 12월 5일 코스피시장에 변경상장 및 재상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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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경 정보미디어과학부장

김유경 정보미디어과학부장(데스크)입니다. 2007년 머니투데이에 입사해 증권부, 국제경제부, 금융부, 부동산부, 산업2부, 중견중소기업부, 미래산업부를 거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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