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 전주기 지원 결실…레이저 장비 기업 액스비스 코스닥 상장

특구 전주기 지원 결실…레이저 장비 기업 액스비스 코스닥 상장

류준영 기자
2026.03.0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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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액스비스 로고
사진=액스비스 로고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하 특구재단)은 산업용 고출력 레이저 용접 시스템 전문기업 액스비스(46,000원 ▲34,500 +300%)가 9일 코스닥에 상장했다고 밝혔다.

2009년 대덕특구에서 창업한 액스비스는 한국기계연구원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공공기술 이전을 바탕으로 연구용 원자로 광학 장비와 산업용 레이저 장비를 개발하며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왔다. 이후 전기차 등 모빌리티 산업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첨단 제조 기술 기업으로 성장했고, 탄탄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를 이어왔다.

특히 회사의 독자 플랫폼인 '비전스캔(VisionSCAN)'은 레이저 가공 기술에 인공지능(AI) 기반 고정밀 제어와 로보틱스 기반 공정 최적화를 결합한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로봇·제조 설비 등 물리적 장비와 AI가 결합해 자율적으로 작동하는 '피지컬 AI' 기반 제조 시스템을 구축하고, 생산 공정의 자동화와 정밀화를 구현하며 제조 분야의 AX(AI 전환)를 추진하고 있다.

특구재단은 창업 초기부터 상장 단계까지 기술개발과 인력 확보, 세제 혜택, 투자 지원 등 전주기 지원을 통해 기업의 성장 사다리 역할을 해왔다. 연구개발특구육성사업을 통해 기술 개발과 고도화, 상용화를 위한 두 차례의 기술사업화(R&BD) 과제와 시제품 제작, 판로 개척을 지원했으며 연구인력 지원사업을 통해 핵심 인재 확보도 뒷받침했다. 또 2015년 제129호 첨단기술기업 지정을 시작으로 약 10년간 총 5차례 지정이 이어지며 세제 감면과 맞춤형 성장 컨설팅 등 지원이 이뤄졌고, 두 차례의 연구개발특구펀드 투자를 통해 재무적 안정성과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정희권 특구재단 이사장은 "대덕특구에 뿌리를 둔 제조기업이 특구의 전주기 지원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AI 기술 접목으로 제조 AX를 실현하며 딥테크 기업으로 성장한 대표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특구형 딥테크 혁신이 대한민국 산업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의 성장 단계별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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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영 기자

·머니투데이 유니콘팩토리(미래사업부) 차장 ·한국과학기자협회 이사 ·카이스트 과학저널리즘 석사 졸업 ·한양대 과학기술정책대학원 박사과정 ·2020년 대한민국과학기자상 ·(저서)4차 산업혁명과 빅뱅 파괴의 시대(공저, 한스미디어) ■전문분야 -벤처·스타트업 사업모델 및 경영·홍보 컨설팅 -기술 창업(후속 R&D 분야) 자문 -과학기술 R&D 정책 분야 컨설팅 -과학 크리에이터를 위한 글쓰기 강연 -에너지 전환, 모빌리티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 자문 -AI시대 기술경영 및 혁신 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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