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초격차 스타트업 19개사 선정…신약·AI·플랫폼 기술 집결

바이오 초격차 스타트업 19개사 선정…신약·AI·플랫폼 기술 집결

류준영 기자
2026.04.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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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독성과학연구소./사진=국가독성과학연구소
국가독성과학연구소./사진=국가독성과학연구소

국가독성과학연구소(KIT)가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 바이오(생명·신약) 분야 신규 지원기업 19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는 바이오헬스, 시스템반도체, 친환경·에너지 등 12대 전략 분야에서 기술 기반 창업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수준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KIT는 바이오 분야 주관기관으로 4년째 참여하고 있다.

이번 공모는 창업 10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일반 및 민간·부처 추천 트랙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기본지원(DIPS)과 후속지원(Global DIPS) 체계로 구분됐다. 그 결과 다임바이오를 포함한 17개 사가 기본지원 기업으로, 갤럭스와 넥스아이가 후속지원 기업으로 선정됐다.

선정 기업에는 단계별 맞춤형 지원이 이뤄진다. 기본지원 기업은 최대 3년간 6억 원, 후속지원 기업은 최대 2년간 10억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는다. 여기에 연구개발(R&D) 자금 연계, 정책금융, 기술보증, 수출바우처 등 종합 지원이 더해지며, 기술사업화·개방형 혁신·투자유치 등 3대 특화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된다.

특히 KIT는 독성·효능시험 등 실증 지원과 함께 AI 기반 신약개발, 글로벌 기술이전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들의 원천기술 확보와 사업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는 글로벌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형 R&D 기획과 해외 투자기관 연계도 한층 강화된다.

선정 기업들은 유전자 치료, 항암제, 대사질환 치료제, AI 기반 신약개발, 동물대체 시험기술 등 다양한 바이오 분야에서 고도화된 기술력을 보유한 것이 특징이다.

주요 기업으로는 서지넥스, 빌릭스, 아트블러드, 듀셀바이오테라퓨틱스 등이 유전자·세포치료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크로스포인트테라퓨틱스, 다임바이오, 싸이런테라퓨틱스는 차세대 항암제 개발을 추진 중이다.

티온랩테라퓨틱스 제이디바이오사이언스는 대사질환 및 비만 치료제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고, 바이오드, 에이비스, 포트래이, 셀타스퀘어, 에버엑스는 AI 기반 바이오 플랫폼 기술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셀로이드, 셀위버스 등은 동물대체 시험기술 분야에서, 아이디엘케이는 바이오 소재 기반 뷰티 산업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허정두 KIT 소장은 "이번에 선정된 19개 기업은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 측면에서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바이오 스타트업"이라며 "최근 국내 바이오 기업들의 글로벌 기술수출 성과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들의 활약이 K-바이오의 도약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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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영 기자

·머니투데이 유니콘팩토리(미래사업부) 차장 ·한국과학기자협회 이사 ·카이스트 과학저널리즘 석사 졸업 ·한양대 과학기술정책대학원 박사과정 ·2020년 대한민국과학기자상 ·(저서)4차 산업혁명과 빅뱅 파괴의 시대(공저, 한스미디어) ■전문분야 -벤처·스타트업 사업모델 및 경영·홍보 컨설팅 -기술 창업(후속 R&D 분야) 자문 -과학기술 R&D 정책 분야 컨설팅 -과학 크리에이터를 위한 글쓰기 강연 -에너지 전환, 모빌리티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 자문 -AI시대 기술경영 및 혁신 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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