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기준 월 거래액 7720억·1분기 매출 300억
"환율 변동성·디지털 자산 투자 확대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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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핀테크 기업 스위치원이 지난달 기준 월간 거래액 약 7720억원을 달성하며, 연간 약 10조원 규모의 거래 플랫폼으로 성장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분기 매출액은 300억이다. ·
회사에 따르면 최근 성장세는 국제 금융시장의 환율 변동성 확대와 맞물려 가속화되고 있다. 글로벌 환율 변동성이 커지면서 개인 및 기업 고객의 외환 거래 수요가 증가했고, 이는 스위치원의 거래 규모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디지털 금과 은 투자 수요 확대 역시 성장에 기여했다. 스위치원은 기존 외환 서비스에 더해 대체투자 자산으로의 접근성을 높이며 사용자 기반을 넓혀왔다. 최근에는 디지털 구리(Copper) 투자 서비스를 신규로 출시하며 상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이를 통해 기존 외환 및 금 중심 투자에서 산업 원자재까지 투자 영역을 확대했다.
기업 금융 영역에서 스위치원은 기업 대상 외환 서비스 '스위치원 비즈(Switchwon Biz)'를 통해 기업 맞춤형 기능을 제공하며 B2B(기업간 거래)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스위치원은 한국·일본·싱가포르 법인을 기반으로 글로벌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향후 일본과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해외 시장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지역별 금융 환경에 맞춘 현지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중장기적으로는 AI (인공지능) 기반 환율 예측 기술과 대체자산 투자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하며 글로벌 금융 플랫폼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스위치원 관계자는 "연간 거래액 10조원 규모로의 성장은 외환 시장 변화에 대한 대응력과 투자 서비스 확장의 결과"라며 "디지털 자산과 글로벌 외환 서비스를 결합한 차별화된 플랫폼으로 지속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