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주 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17,060원 ▲400 +2.4%)가 처음으로 일본 위성 발사 서비스를 수주했다.
이노스페이스는 일본 도쿄에 본사를 둔 항공·우주 전문 종합상사 '자룩스'(JALUX)와 위성 발사 서비스 계약(LSA)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자룩스는 일본 항공(JAL) 그룹 계열사로 항공·우주 및 공항 비즈니스 특화 종합상사다. 해당 분야에서 60년 이상 업력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2028년 한빛 발사체 탑재를 위한 위성 발사 서비스 계약 △자룩스의 일본 내 항공·우주 분야 네트워크를 활용한 발사 중개 협력 △일본 내 '대리점 계약'을 통한 상시 영업 체계 구축 등에 합의했다.
이번 계약으로 자룩스는 이노스페이스의 2028년 발사 슬롯을 우선 확보했다. 이노스페이스는 자룩스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일본 시장 내 위성 고객을 발굴하고 이를 기반으로 아시아·태평양 발사 서비스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카사이 토시아키 자룩스 대표이사는 "이노스페이스와의 파트너십은 자룩스가 60년간 축적해온 항공우주 사업 역사에서 우주 발사 서비스로 첫 공식 진출하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했다.
김수종 이노스페이스 대표이사는 "이노스페이스의 기술력이 우주 선진국인 일본 시장에서도 상업적 경쟁력을 갖췄음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2028년 발사 슬롯에 고객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고 의의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