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AI(인공지능)가 단순히 도구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 기업에 실질적으로 돈을 벌어다 주는 경쟁력이 되어야 하며, 기업은 인프라 구축보다는 비즈니스 본질에 더 집중해야 한다."
22일 AI 데이터 플랫폼 기업 씽킹AI에 따르면 서광덕 씽킹AI 한국 지사장은 전날 열린 'AI 트렌드 2026' 컨퍼런스에서 "AI는 정보 제공자를 넘어 스스로 과업을 완수하는 주체가 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2015년 씽킹데이터로 시작해 최근 사명을 변경한 씽킹AI는 빠르게 재편되고 있는 AI 트렌드 속에서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를 하는 게임·이커머스·미디어 기업들이 AX(인공지능 전환)를 어떻게 준비하고 추진해야 하는지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서광덕 지사장은 "현재 많은 이들이 AI에 대해 설렘과 두려움이라는 복합적인 감정을 느끼고 있다"며 "AI가 가져올 폭발적인 생산성 향상에 설레면서도, 한편으로는 자신의 직무나 팀이 사라질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공존한다"고 했다.
그는 "120년 전 전기와 자동차가 처음 등장했을 때도 비슷한 두려움이 있었지만, 결국 변화를 외면한 사람은 뒤처졌고 이를 받아들인 사람은 진보했다"며 "씽킹AI는 11년간 쌓은 데이터 분석 노하우를 AI 기술에 이식해 기업들의 변화를 돕겠다"고 말했다.
씽킹AI의 기술은 사람이 목표만 설정하고 AI 에이전트가 필요한 정보를 찾아 결정하고 행동하는 '운영의 자동화'를 지향한다. 서 지사장은 "단순히 업무 효율을 높이는 것을 넘어 비즈니스 운영 체계 자체를 바꾸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 지사장은 이번 행사에서 기업이 처한 실질적인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특화된 '에이전틱 엔진(Agentic Engine)'을 공개했다.
이 엔진이 다른 AI 솔루션과 차별화되는 요소로 △자율적 감지와 즉각적 실행(24시간 비즈니스 감시) △숫자가 아닌 맥락의 이해(SNS 이슈와 경쟁사 동향 등에 대한 분석) △철저한 보안과 유연성(온프레미스 방식 지원)을 제시했다.
서 지사장은 "예를 들어 모바일 게임의 업데이트 직후 지표가 급락하는 상황에서 기존 방식은 담당자가 확인하기까지 수 시간이 걸리지만, 씽킹AI의 에이전트는 이를 5분 만에 감지하고 자동 대응해 피해를 10분의 1로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독자들의 PICK!
이어 "매출이 하락했다는 결과만 보여주는 리포트 단계에서 벗어나 왜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에 대한 원인을 분석한다"며 "외부 데이터와 타 부서 데이터를 결합해 단순한 알람이 아닌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고객의 행동 데이터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자체 벡터 DB(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고객사의 인프라 내에 AI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보안에 민감한 금융, 헬스케어, 공공기관도 안심하고 AI를 도입할 수 있게 했다"고 부연했다.
특정 모델에 종속되지 않는 멀티 LLM(거대언어모델) 전략도 강점이다. 서 지사장은 "비즈니스 환경에 따라 챗GPT, 제미나이, 클로드 등 원하는 모델을 자유롭게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글로벌 데이터 보호 규정인 GDPR도 완벽히 준수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재 많은 기업이 도입한 AI는 각기 다른 섬처럼 파편화돼 있다"며 "마케팅, CS(고객서비스), 운영 등 각 영역에서 개별적으로 작동하는 AI 에이전트들을 하나로 연결해 협업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씽킹AI의 궁극적인 지향점"이라고 강조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