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우토크립트(대표 이석우, 김덕수)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주최의 '2026 국토교통기술대전'에서 '국토교통 R&D(연구·개발) 우수성과 20선'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국토교통 R&D 우수성과 20선'은 국토교통 분야 연구 과제 가운데 기술적 성과를 거둔 과제를 선정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우토크립트는 자율주행 기술혁신사업의 일환으로 수행한 '국-20 자동차 통합보안 안전성 평가기술 개발' 과제로 사업화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회사는 연구 과정에서 국내외 특허 21건을 출원하고 15건을 등록했으며, 미국·유럽·일본 등 주요 시장에서 삼국특허(Triadic Patent Family)를 포함해 해외 특허 4건을 확보했다.
대표적인 연구 성과는 차량 내부 통신망(CAN BUS)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해킹 공격을 탐지하고 비정상 패턴을 분석해 공격 여부를 판단하는 기술이다. 회사는 "CAN BUS 공격 탐지 방법 및 장치에 대한 유럽 특허를 등록했으며, 차량 내부 통신망의 이상 징후를 분석하고 보안 위협을 식별하는 핵심 기술을 확보했다"고 했다.
이어 "실차 기반 시험·평가 체계를 구축해 상용화 직전 단계의 기술 성숙도를 확보했다"면서 "완성차 제조사와 부품사가 실제 차량 개발 과정에서 보안 기술을 검증하고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심상규 아우토크립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번 선정은 당사가 축적해 온 자동차 사이버보안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확보한 글로벌 특허와 핵심 기술로 차량 사이버보안 기술을 고도화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