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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 기반 디지털치료기기(DTx) 스타트업 오디엔이 당뇨병 디지털치료기기 개발을 위한 국책 R&D(연구·개발) 사업 2건을 동시에 수주했다.
오디엔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의 '강소특구 기술이전사업화(R&BD)' 과제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의료 AI 혁신 생태계 조성(닥터앤서 3.0)' 사업 당뇨병 분야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각각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과제 선정을 통해 당뇨병 디지털치료기기의 연구개발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 인허가, 사업화까지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먼저 강소특구 기술이전사업화(R&BD) 과제는 총사업비 약 2억3340만원(정부지원금 2억원) 규모로 내년 4월까지 진행된다. 오디엔이 주관연구개발기관을, 경희대학교병원 의료기술협력단이 공동연구개발기관을 맡는다.
오디엔은 이번 과제를 통해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으로부터 이전받은 당뇨병 합병증 위험 예측 기술을 자사 디지털치료기기 'DT.E66'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후 식약처 인허가를 거쳐 상용화까지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닥터앤서 3.0 사업은 총사업비 약 46억2830만원 규모로 2028년까지 연차 협약 방식으로 추진된다. 오디엔은 올해 정부출연금 약 1억9500만원을 포함해 총 2억6000만원 규모로 사업에 참여한다.
오디엔은 서울바이오허브 입주기업으로 홍릉강소특구 내 기업부설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주력 제품인 'DT.E66'은 제2형 당뇨병 환자를 위한 인지행동치료(CBT) 기반 처방형 소프트웨어 의료기기(SaMD)로 현재 식약처 인허가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이상열 오디엔 대표는 "이번 두 건의 국책 과제 선정으로 연구개발과 인허가, 사업화를 더욱 빠르게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국산 디지털헬스 기술의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는 성공 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