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콧물 범벅' 육군 화생방 훈련에도 AI 도입한다

'눈물·콧물 범벅' 육군 화생방 훈련에도 AI 도입한다

최우영 기자
2026.07.2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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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타입인더스트리즈-육군 화생방학교와 협력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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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열린 육군 화생방학교와 뉴타입인더스트리즈의 상호 협업 논의 이 조성원 뉴타입인더스트리즈 대표(왼쪽 다섯번째)와 유재훈 육군화생방학교장 겸 육군화생방병과장(왼쪽 여섯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타입인더스트리즈
지난 24일 열린 육군 화생방학교와 뉴타입인더스트리즈의 상호 협업 논의 이 조성원 뉴타입인더스트리즈 대표(왼쪽 다섯번째)와 유재훈 육군화생방학교장 겸 육군화생방병과장(왼쪽 여섯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타입인더스트리즈

우리 군의 화생방전 대응 역량을 끌어올리는 데 방산 스타트업의 AI 기술이 도입될 전망이다.

방산 AI 기업 뉴타입인더스트리즈가 육군 화생방학교와 화생방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 5월 11일 업무협약(MOU) 체결 이후 이달 24일 상호 협력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협력은 정부가 추진 중인 방산 혁신 정책의 연장선 위에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방위사업청은 지난 2월 민간 첨단기술로 군 소요를 선도하는 방산 혁신기업을 육성하고 스타트업의 개발 제품을 군 실증과 연계하는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뉴타입인더스트리즈는 설립 1년 차인 지난해부터 이미 국방 현장에서의 기술 검증을 해외로까지 빠르게 넓혀왔다. 미 육군 모 부대와 차세대 지휘통제시스템을 검증하는 체계통합실험을 위한 훈련을 앞두고 있고 우크라이나 지상군을 대상으로 한 실전 전투실험을 진행 중이다. 우크라이나 국방부와 도입 규모 및 방안을 논의하는 단계에 이르렀다.

뉴타입인더스트리즈는 화생방 상황에서 지휘관의 판단을 보조하는 이른바 '화생방 AI 참모'를 개발 중이다. 화생방 오염 상황에서는 방독면 착용에 따른 의사소통 제약, 오염 확산 예측, 신속한 대응 판단 등 여러 난제가 동시에 발생한다.

이를 AI가 오염 정보와 부대 상황을 실시간으로 통합해 최적의 대응 방안을 제안하도록 함으로써 화생방전 대응 역량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성원 뉴타입인더스트리즈 대표는 "전장에서 승리하는 기술을 화생방 분야로 확장하는 뜻깊은 기회"라며 "뉴타입의 AI 역량을 통해 화생방 상황 지휘관 의사결정 지원 AI 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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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영 기자

미래산업부 유니콘팩토리에서 벤처스타트업 생태계를 취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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