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만 입력하면 초안이 뚝딱"…와디즈, 펀딩 스토리 써주는 AI 출시

"특징만 입력하면 초안이 뚝딱"…와디즈, 펀딩 스토리 써주는 AI 출시

송정현 기자
2026.08.0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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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와디즈
/사진제공=와디즈

국내 대표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가 자사의 AI (인공지능) 에이전트 WAi에 펀딩 프로젝트 스토리 초안을 자동으로 작성해주는 '스토리 생성 AI' 기능을 추가했다. 서비스 개편 이후 WAi 이용 세션과 이용 메이커 수가 각각 15%, 13% 증가하는 등 메이커들의 AI 활용도도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4일 와디즈에 따르면 스토리 생성 AI는 메이커(제품·서비스 기획자)가 제품의 특징과 주요 정보를 입력하면 이를 분석해 와디즈 프로젝트에 적합한 스토리 초안을 자동으로 생성하는 WAi의 신규 기능이다. 글쓰기에 익숙하지 않거나 기존 상품 상세페이지를 펀딩 프로젝트 형식으로 재구성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메이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메이커는 PC의 '프로젝트 만들기' 화면에서 '스토리 생성 AI로 초안 만들기'를 선택한 뒤 제품 특장점과 타깃 고객 등에 대한 질문에 답하면 AI가 프로젝트 스토리 초안을 제안받을 수 있다. 생성된 초안은 제품 특성에 맞게 수정·보완해 프로젝트 페이지에 활용할 수 있다.

와디즈는 지난 4월 AI 에이전트 'WAi'와 통합 운영 공간 '메이커 홈'을 중심으로 프로젝트 운영 환경을 개편했다. 기존 WAi가 알림 신청 확대와 유입 채널 점검, 운영 전략 수립 등 프로젝트 운영을 지원했다면, 이번 스토리 생성 AI를 통해 콘텐츠 작성 단계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WAi 이용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실제 메이커와의 대화가 이뤄진 세션 수는 서비스 개편 직후인 지난 4월보다 약 15% 증가했으며, WAi를 이용한 메이커 수도 같은 기간 약 13% 늘었다.

스토리 생성 AI의 활용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기능 출시 이후 생성된 초안 가운데 실제 프로젝트 페이지 작성에 활용된 비율은 평균 약 80%를 기록했다. 회사는 메이커들이 AI가 작성한 초안을 바탕으로 내용을 수정·보완하면서 콘텐츠 작성에 필요한 시간과 부담을 줄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와디즈 관계자는 "좋은 아이디어가 있어도 스토리 작성 부담으로 프로젝트 시작을 망설이는 메이커들이 있다"며 "스토리 생성 AI를 통해 더 많은 메이커가 아이디어를 쉽고 빠르게 프로젝트로 구체화하고, 오픈 이후에도 WAi의 데이터 기반 가이드를 활용해 실제 펀딩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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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래산업부 송정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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