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온, GEO '파이온사이트' 기업 실증… "챗GPT 속 브랜드 노출"

파이온, GEO '파이온사이트' 기업 실증… "챗GPT 속 브랜드 노출"

김건우 기자
2026.08.0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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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증 중인 파이온의 GEO SaaS '파이온사이트' /사진제공=파이온
실증 중인 파이온의 GEO SaaS '파이온사이트' /사진제공=파이온

생성형 엔진 최적화(GEO) 전문 마케팅 에이전시 파이온(PION)이 자사 GEO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파이온사이트(PIONsight)'의 기업 실증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국내 복수 기업이 참여하며, 완료 목표 시점은 올해 3분기다.

파이온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시작된 이번 실증은 챗GPT, 제미나이, 구글 AI 개요, AI 모드, 클로드, 퍼플렉시티 등 6개 주요 AI 채널을 대상으로 각 브랜드의 언급률과 인용률을 정기 측정하고 있다.

10개 링크 클릭 안 한다"… AI 답변 노출이 성패 가른다

최근 검색 마케팅의 패러다임은 '검색엔진 최적화(SEO)'에서 '생성형 엔진 최적화(GEO)'로 변하고 있다. SEO가 포털 검색 창에 키워드를 쳤을 때 나타나는 10여 개 웹사이트 링크 상단에 자사 페이지를 올리는 싸움이었다면, GEO는 대화형 AI가 내놓는 '단 1개의 완결된 답변' 안에 브랜드 정보를 정확히 녹여 넣는 전략이다. 소비자가 포털의 링크를 일일이 열어보는 대신 AI가 정리한 단일 답변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강해진 결과다.

실증의 핵심축은 '노출량'과 '정보 정확도'다. 우선 AI 답변에 브랜드명이 표출되는 비율인 '언급률'과 자사 콘텐츠가 출처로 명시되는 '인용률'을 매일 정량 추적한다. 동시에 AI가 브랜드를 어떤 맥락으로 소개하는지, 사실과 다른 오정보를 전달하지 않는지 정성 검증도 원문 단위로 진행한다.

데이터 오염을 막기 위한 전용 환경도 구축했다. 개인화 변수를 차단한 상태에서 정기 투입한 질문 결과를 수집하고, 자체 분석 엔진 '지버스(G-verse)'가 브랜드별 언급·인용 현황과 콘텐츠 우선순위를 산출한다. 수집된 측정 원본 데이터는 참여 기업에 실시간 공유된다. AI 답변 속 잘못된 사실이나 과거 정보를 바로잡아, AI가 회사의 공식 자료를 제대로 학습·전달하도록 구조화하는 작업이 병행된다.

자사 검증 4주 만에 성과 확인… 4분기 글로벌 진출 타진

서울대 'SNU 빅스케일업 2기' 기업으로 선정되며 독자적인 GEO 기술력을 입증받은 파이온은 이번 실증에 앞서 자사 브랜드를 대상으로 동일 방법론을 사전 검증했다. 측정 4주 만에 주요 AI 채널 내 브랜드 언급률이 0%에서 8.4%로 올랐고, 신규 도메인 블로그는 발행 이틀 만에 AI 엔진에 인용되며 10일 만에 인용률 15.7%를 기록했다. 이번 실증은 이 같은 성과가 참여 기업의 다양한 브랜드에서도 동일하게 재현되는지 확인하는 단계다.

파이온은 실증 성과를 바탕으로 GEO 대행, GEO 컨설팅, 챗GPT 광고 대행 등 핵심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오는 4분기부터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박성호 파이온 대표는 "소비자가 정보를 접하는 검색의 기본값이 포털 링크 목록에서 AI의 답변으로 빠르게 바뀌고 있다"며 "소비자가 브랜드를 처음 접하는 길목이 AI 답변이 된 만큼, 그 안에서 회사의 정확한 정보가 노출되는 것 자체가 핵심 자산이자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AI가 기업의 올바른 정보를 정확히 읽고 이해해 전달하도록 만드는 GEO의 본질적 가치를 이번 실증을 통해 증명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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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중견중소기업부 김건우 기자입니다. 스몰캡 종목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엔터산업과 중소가전 부문을 맡고 있습니다. 궁금한 회사 및 제보가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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