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딥테크 기반 푸드테크 스타트업 딥플랜트가 육류 유통·가공 전문기업 우림피엠씨와 연간 약 24억원 규모의 육류 가공 완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딥플랜트의 '딥에이징(단백질 구조 제어) 기술'을 적용한 육류 가공 완제품을 우림피엠씨의 다양한 유통·판매 채널에 공급하는 사업이다. 공급 제품은 저당 한우 불고기, 한돈 제육볶음, 한우 소보로 등 총 12개 품목으로 구성되며, 다음달 30일 1차 납품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급에 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계약은 단순 임가공이나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에 그치지 않고 딥플랜트가 원료육 조달부터 제품 생산, 완제품 공급까지 전 과정을 담당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를 통해 양사는 안정적인 원료육 조달과 생산 체계를 기반으로 제품 품질을 관리하고, 시장 수요에 따라 공급 물량과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딥플랜트의 '딥에이징' 기술은 특허(제10-2472733호)를 기반으로 육류의 단백질 구조를 제어해 고기를 부드럽게 하고 식감과 풍미를 향상시키는 기술이다. 이번 공급 제품에는 딥에이징 기술을 비롯해 고단백·저당 설계 등 제품 개발 역량이 적용됐으며, 한돈 고추장 불고기와 한우 대파 소불고기 등 소비자가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고품질 육류 가공제품으로 구현됐다.
우림피엠씨는 2019년 설립된 한우 전문 도소매 유통·가공육 생산 기업이다. 도축 당일 신선육 공급 체계를 기반으로 신선육 유통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HACCP 및 ISO 22000 인증 기반의 체계적인 위생·품질 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생산된 제품은 우림피엠씨의 자체 소비자 브랜드 '고기만'과 대량 유통 브랜드 '준수한우'를 비롯해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거래처와 유통망을 통해 공급될 예정이다.
한준수 우림피엠씨 대표는 "딥플랜트의 우수한 육류 가공 및 단백질 구조 제어 기술을 통해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품질의 육류 가공제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딥플랜트의 기술력으로 제조한 경쟁력 있는 제품을 우림피엠씨의 유통망을 통해 시장에 확대 공급하고, 양사의 강점을 바탕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철범 딥플랜트 대표는 "이번 우림피엠씨와의 공급계약은 딥플랜트의 단백질 구조 제어 기술이 실제 육류 가공시장에 적용되고 사업화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우림피엠씨와 함께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품질의 육류 가공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단백질 푸드테크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독자들의 PICK!
한편 딥플랜트는 AI 기반 육류 품질 분석 및 예측 기술과 단백질 구조 제어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푸드테크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초격차 딥테크 TIPS에 선정되는 등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AI(인공지능) 기반 육류 품질 예측과 고부가가치 단백질 가공 기술의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