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더해 대중견기업과 PoC까지…더인벤션랩, 엣지업 4기 모집

투자 더해 대중견기업과 PoC까지…더인벤션랩, 엣지업 4기 모집

최태범 기자
2026.08.3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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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AC(액셀러레이터) 더인벤션랩이 AI(인공지능)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한 스케일업 프로그램 '엣지업 크리에이터스(Edgeup:Cre8tors)' 4기에 참여할 기업을 다음달 28일까지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프로그램은 'AX(인공지능 전환) 챌린지'와 'LX(라이프스타일 전환) 챌린지'를 주제로 진행된다. 산업 현장의 업무를 AI로 재설계하는 AX 기업과 공간·소비 경험을 새로운 사업모델로 확장하는 LX 기업을 집중 발굴한다는 목표다.

이번 4기의 핵심은 투자 이후의 실행이다. 더인벤션랩이 초기기업을 발굴·투자하고, 대·중견기업의 실제 사업 인프라와 산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PoC(개념검증)와 사업제휴를 검토하는 구조다.

더인벤션랩 관계자는 "재무적 투자와 오픈이노베이션을 별도로 운영하지 않고 출자자가 실제 수요 파트너로 참여해 투자기업의 제품과 사업모델이 현장에서 작동하는지 함께 검증한다"고 말했다.

AX 챌린지는 버티컬 AX와 AI 반도체·엣지 컴퓨팅·비전 센서 등 AX 인프라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단순한 AI 기능 도입보다 특정 산업의 업무 프로세스를 종단 간(End-to-End)으로 대체하거나 생산성을 실질적으로 높일 수 있는지를 평가한다.

LX 챌린지는 △식음료(F&B) △뷰티 △패션 △콘텐츠 등 생활밀착형 영역에서 공간 경험을 재방문과 충성 고객, 가맹, 커머스 등 반복 가능한 수익모델로 확장할 수 있는 브랜드를 발굴한다.

선발된 기업에는 직접 투자 검토와 함께 대·중견기업과의 PoC 및 사업·기술제휴 기회가 제공된다. AX 기업은 팁스와 후속투자 연계를, LX 기업은 립스(LIPS)와 공간 실증, 사업제휴를 중심으로 지원한다.

아이디어 단계의 예비창업자와 개인사업자도 지원할 수 있으며 아이디어 고도화와 법인 설립, 공동사업화 등 벤처스튜디오 방식의 지원이 이뤄진다.

김진영 더인벤션랩 대표는 "단순한 기업 발굴을 넘어 투자 이후 실제 사업 현장에서 PoC와 사업제휴까지 이어지는 구조를 구체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선발된 기업이 실질적인 레퍼런스와 성장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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