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우스' 개발사 에이버튼, 크릿벤처스 후속 투자 유치

'제우스' 개발사 에이버튼, 크릿벤처스 후속 투자 유치

김진현 기자
2026.09.0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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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크릿벤처스
/사진제공=크릿벤처스

게임 개발사 에이버튼은 크릿벤처스에서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크릿벤처스는 에이버튼 투자 전용으로 약 6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펀드를 조성해 투자를 진행했다. 2024년 첫 투자에 이은 두 번째 자금 조달이다.

에이버튼은 넥슨에서 '프라시아 전기', '데이브 더 다이버' 등 다수 흥행작 개발을 이끈 김대훤 대표가 설립한 회사다. 첫 타이틀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제우스: 오만의 신'은 지난달 정식 출시 이후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양대 앱 마켓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제우스: 오만의 신은 언리얼 엔진5를 기반으로 그리스 신화 세계관과 대규모 전투를 구현했다. 경제 활동에 특화된 별도의 클래스를 도입했다. 비슷한 성장 단계의 이용자끼리 경쟁하도록 시스템을 설계해 상위 소수 유저가 보상을 독식하던 기존 경쟁형 MMORPG의 구조를 바꿨다.

에이버튼은 이번 흥행 성과를 바탕으로 현재 개발 중인 차기작 2종의 완성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단일 게임을 넘어 멀티 타이틀 개발사로 외연을 확장한다.

김대훤 에이버튼 대표는 "첫 작품으로 신생 개발사의 기술력과 기획 역량을 증명하는 것이 목표였고 그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장기적으로 사랑받는 서비스로 운영하면서 준비 중인 후속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재미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투자를 주도한 이동우 크릿벤처스 이사는 "에이버튼은 넥슨과 엔씨 등 최상위권 게임사에서 경험을 쌓은 우수 인력이 모인 개발사"라며 "첫 작품 성과로 역량이 입증된 만큼 앞으로 여러 장르에 도전하는 게임사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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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와 벤처캐피탈, 액셀러레이터 산업 전반을 취재하며 투자·혁신 흐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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