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인 창업기업 아티룸이 개발한 AI(인공지능) 숏폼 제작 플랫폼 '이지컷'이 지난 7월25일 출시 이후 7주만에 누적 매출 1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아티룸은 창업자인 김동민 대표가 AI를 활용해 제품 기획부터 개발·운영, 마케팅까지 혼자서 사업 전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이지컷은 영상 링크나 파일을 입력하면 AI가 주요 장면을 선별하고 제목과 자막을 적용해 숏폼 초안을 만들어주는 서비스다. 문맥에 맞는 반응 문구를 생성해 배치하는 'AI 댓글 템플릿'이나 재편집과 사업적 허용을 이용하는 CC BY(저작자표시) 라이선스 기반 영상 소재 탐색도 지원한다. 지난달(8월)에는 국내 방송사와 계약하며 B2B(기업간거래) 서비스도 시작했다.
아티룸은 누적 매출 1억원과 함께 회원수는 1만5000명을 기록했다. 영상 제작 경험자 중에서는 40.6%가 유료 결제를 진행했고 첫 제작 후 한 달이 지난 이용자 중 '30일 내 재제작률'은 54.2%였다. 절반 이상이 반복결제를 진행했다는 설명이다.
김동민 아티룸 대표는 "창작자가 소재를 찾고 숏폼으로 완성하는 과정의 부담을 줄이겠다"며 "이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개인과 기업의 반복 제작 수요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AI 기술 발전으로 AI를 활용해 혼자 스타트업을 창업·운영하는 '솔로프리너'는 빠르게 늘고있다. 글로벌에서는 메드비, 베이스44 등 혼자서 월매출 수천억원을 기록하는 스타트업도 등장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4월 2023년 기준 국내 1인 창조기업이 116만2529개로 전년대비 15.4% 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