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지원금이 골목상권 살린다…나눔비타민, '지역상생 플랫폼' 맞손

복지 지원금이 골목상권 살린다…나눔비타민, '지역상생 플랫폼' 맞손

김건우 기자
2026.09.1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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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순서대로) 김하연 나눔비타민 대표, 김성민 동선컴퍼니 대표, 허유정 서울센터장이 14일 지역상생형 복지·사회공헌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나눔비타민
(왼쪽부터 순서대로) 김하연 나눔비타민 대표, 김성민 동선컴퍼니 대표, 허유정 서울센터장이 14일 지역상생형 복지·사회공헌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나눔비타민

플랫폼 기반 복지·사회공헌 인프라 기업 나눔비타민은 지난 14일 지역상권 활성화 기업 동선컴퍼니, 이주배경·다문화가정의 정착과 자립을 지원하는 월드다가치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세 기관이 보유한 기술과 지역 네트워크, 현장 인프라를 결합해 복지자원의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이고, 지원이 지역 내 소비와 소상공인 매출로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지역상생형 사회공헌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나눔비타민은 복지·사회공헌 플랫폼을 기반으로 대상자 연계부터 자원 지급·사용·정산, 데이터 관리까지의 디지털 인프라를 제공하며 동선컴퍼니는 지역상권과 소상공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사용처 발굴과 지역 연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월드다가치는 이주배경·다문화가정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원 대상자 연계와 현장 프로그램 운영을 맡는다. 월드다가치가 운영하는 다국어 생활 플랫폼 '다가치' 애플리케이션과 AI(인공지능) 기반 실시간 통역 서비스 '다가치 통' 등도 향후 외국인 이용자와 지역 기관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세 기관은 복지·사회공헌 자원이 수혜자에게 전달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의 다양한 가게에서 실제 소비로 이어지도록 연결해, 복지 접근성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함께 이루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계획이다. 각 기관이 보유한 대상자·상권·현장 네트워크를 나눔비타민의 디지털 지급·정산 인프라와 연계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협력 모델도 발굴한다.

김하연 나눔비타민 대표는 "복지와 사회공헌 시장은 지원 주체와 수혜자, 지역 공급자가 서로 다른 시스템에 분절돼 있어 전달 과정에서 비효율이 발생한다"며 "지급·사용·정산 전 과정을 기술과 데이터로 연결해 자원이 필요한 곳에 더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닿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성민 동선컴퍼니 대표는 "소상공인 네트워크와 각 기관의 역량을 결합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선택권을 넓히고, 그 소비가 다시 지역상권의 매출과 활성화로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권해석 월드다가치 대표는 "다국어 플랫폼과 현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이주배경가정이 필요한 정보와 지원에 보다 쉽게 접근하도록 돕고, 지역사회 안에서 자원이 효과적으로 순환하는 구조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 9월 설립된 나눔비타민은 결식우려아동 및 취약계층 대상의 모바일 식사 바우처 플랫폼 '나비얌'을 시작으로, 정부·지자체·기업의 사회공헌 자원을 투명하게 배분·정산하는 디지털 복지 인프라 솔루션을 제공하는 소셜 핀테크 전문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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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중견중소기업부 김건우 기자입니다. 스몰캡 종목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엔터산업과 중소가전 부문을 맡고 있습니다. 궁금한 회사 및 제보가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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