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29일까지 'MWC 2027' 스타트업 전문관 참가기업 모집

SBA, 29일까지 'MWC 2027' 스타트업 전문관 참가기업 모집

최우영 기자
2026.10.2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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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1~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에서 스타트업 전문관 '4YFN' 내 서울기업관 운영
AI·사이버보안·핀테크·블록체인·바이오헬스·딥테크 분야 서울 소재 스타트업·중소기업 10개사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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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경제진흥원
/사진=서울경제진흥원

26일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7'의 스타트업 전문관 '4YFN'에 조성하는 'MWC 2027 4YFN 서울기업관'에 참가할 서울 소재 스타트업·중소기업을 이달 2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MWC 2027'은 내년 3월 1~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비아(Fira Gran Via)에서 열린다. 4YFN(Four Years From Now)은 MWC와 동시에 열리는 글로벌 ICT·통신 스타트업 전문 행사다. 스타트업과 글로벌 벤처캐피털(VC)·기업형 벤처캐피털(CVC), 대기업이 모여 투자 유치와 오픈이노베이션, 사업 협력을 논의한다. 올해 3월 열린 'MWC 2026'과 4YFN에는 10만4000여명이 참가했으며 4YFN에만 984개 스타트업·전시기업이 참여했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지난 3월 'MWC 2026' 본 전시관에 188㎡ 규모의 서울공동관을 운영해 서울 기업 20개사의 참가를 지원했다. 전시 기간 동안 현장 상담 645건, 계약추진액 약 317억원, 업무협약(MOU) 13건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참가기업의 40%인 8개사가 포르투갈·이탈리아·독일·스페인·스웨덴 등 해외 기업·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실질적인 협력 단계에 들어섰다.

전시 이후에도 실질적인 수출·계약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재생 플라스틱 원료 기업 '에코넥트'는 전시 현장에서 만난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플라스틱 리사이클 기업에 샘플을 공급한 뒤 재생 PA6 원료 24톤 수출 계약을 맺었다. 공간분석 AI 기업 '트리플렛'은 스페인 패션 브랜드 데시구알(Desigual)의 바르셀로나 3개 매장과 계약을 체결하고 망고(Mango) 매장에서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XR 교육 콘텐츠 기업 '베스트텍'은 스페인 방산 솔루션 기업에 현지 시연용 3D 디스플레이 장비를 공급했고, AI 3D 컨피규레이터 기업 '플래닝고'는 스페인 모듈러 건축기업 아톰 모듈러(ATOM MODULAR)와 업무협약을 맺고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AI 보안 기업 '야타브'는 현장에서 만난 금융그룹과의 실증(PoC)을 계기로 국내 4개 금융사와 계약을 체결했다.

MWC 2027은 스타트업 전문관인 4YFN에 서울기업관을 새로 조성해 유망 스타트업의 글로벌 투자 유치와 유럽 시장 진출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경제진흥원은 4YFN 전시관에 서울기업관을 마련하고 선정 기업에 전시 부스와 투자 유치·현지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선정 기업에는 상호간판과 인포데스크, 의자를 갖춘 서울기업관 내 기업별 전시 부스를 제공하고, 부스 내 장비 임차를 지원한다. 글로벌 투자자와 스타트업을 연결하는 4YFN 'Founder & Investor' 매칭 프로그램과 현지 네트워킹 프로그램 참가를 지원하며 유럽 시장 투자 유치와 진출을 위한 교육·밋업, 투자자·바이어·파트너 발굴과 매칭도 돕는다.

아울러 참가기업은 MWC 공식 전용 앱을 통해 행사에 참가하는 해외 투자자·바이어에게 직접 연락하고 미팅 일정을 잡을 수 있다. 올해 MWC 2026 서울공동관 참가기업들도 서울경제진흥원의 네트워킹 지원과 함께 전용 앱으로 자체 미팅을 적극 추진해 업무협약 체결 등의 성과로 이어갔다.

모집 대상은 AI, 사이버보안, 핀테크·블록체인, 바이오·헬스케어, 딥테크 등 4YFN 전시 분야에 적합하고 글로벌 전시회에 출품할 수 있는 수준의 제품·서비스·기술 개발을 마친 서울 소재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이다. 선정 기업은 참가비 100만원과 항공료·현지 체류비·물류비를 부담한다. 개별 통역은 지원하지 않는다. 다른 공공기관의 MWC(4YFN 포함) 참가지원 사업과는 중복 지원할 수 없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29일 오전 11시까지 서울경제진흥원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하고 IR 피칭덱, 중소기업확인서, 사업자등록증 등 제출서류를 올리면 된다. 1차 서류평가와 2차 대면 IR 피칭 평가를 거쳐 10개사 내외를 최종 선정한다.

전대현 서울경제진흥원 산업거점본부장은 "지난해 서울공동관 참가기업들이 스페인 현지 기업과 수출 계약을 맺는 등 전시 이후에도 실질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며 "2027년에는 MWC의 스타트업 전문관인 4YFN에서 서울의 유망 스타트업이 유럽 투자자와 바이어를 직접 만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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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영 기자

미래산업부 유니콘팩토리에서 벤처스타트업 생태계를 취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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