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 특구, 메가 쇼핑몰
메가 쇼핑몰은 쇼핑의 새로운 트렌드가 됐다. 단순히 쇼핑을 위한 장소가 아닌 '남녀노소' 모두를 위한 공간이다. 데이트를 하는 젊은이들이 많지만 아이를 데리고 나온 젊은 부부나 손을 붙잡고 쇼핑몰을 유유자적하는 노부부의 모습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패션, 문화, 외식, 엔터테인먼트까지 방문객의 니즈를 충족시켜주고 있는 공간인 것이다. 주요 메가 쇼핑몰을 즐기는 법을 소개한다.
메가 쇼핑몰은 쇼핑의 새로운 트렌드가 됐다. 단순히 쇼핑을 위한 장소가 아닌 '남녀노소' 모두를 위한 공간이다. 데이트를 하는 젊은이들이 많지만 아이를 데리고 나온 젊은 부부나 손을 붙잡고 쇼핑몰을 유유자적하는 노부부의 모습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패션, 문화, 외식, 엔터테인먼트까지 방문객의 니즈를 충족시켜주고 있는 공간인 것이다. 주요 메가 쇼핑몰을 즐기는 법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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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 쇼핑몰에서 성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메가 쇼핑몰 입점이나 창업은 결코 만만치 않다. 무엇보다 쇼핑몰 운영업체의 상권 조성 능력이 중요하다. 쇼핑몰 내의 동선이나 상권 특징 등도 면밀하게 살펴야 한다. 메가 쇼핑몰 트렌드와 성공 창업 포인트를 짚어보자. 1. 복합쇼핑몰, '분양' 지고 '임대' 뜨고 최근 복합쇼핑몰은 임대형이 분양형을 누르고 시장의 대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임대형으로 분양한 명동 엠플라자와 신림역 포도몰이 눈부신 성공을 거뒀고, 최근에 오픈한 영등포 타임스퀘어, 명동 눈스퀘어 등도 100% 임대형 운영방식을 도입했다. 2011년 개장하는 신도림 디큐브시티와 공모를 앞둔 과천 복합쇼핑몰도 임대 방식으로 확정하는 등 대형 쇼핑몰의 임대형 쏠림현상은 더욱 가속될 전망이다. 이처럼 기존의 분양형 대신 임대형 쇼핑몰이 주류로 자리 잡는 것은 상가의 운영과 활성화, 차별화된 콘셉트 유지에 임대방식이 더 유리하기 때문이다. 특히 패션업계의 경우 백화점에 편중된 유통구조
지난 2008년 9월, 왕십리 민자역사 비트플렉스가 처음 문을 열었을 때만 해도 우려의 시선이 적지 않았다. 주변에 오피스텔이나 대형 상권이 없는 주택가에 들어선 탓에 많은 고객을 끌어 모으기엔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걱정이었다. 그러나 오픈 1년을 넘어선 비트플렉스는 조용하지만 꾸준하게 손님을 끌어모으며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지난 3월3일 왕십리 민자역사 비트플렉스를 찾았다. '사는' 즐거움과 '먹는' 즐거움을 동시에 지하철에서 연결되는 몰 입구로 들어서자마자 줄지어선 의류 매장들이 발길을 붙잡는다. 쇼핑을 즐기며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지상 2층과 3층엔 이마트몰이 들어서 있고, 로열층이라고 할 수 있는 4층엔 CGV 영화극장과 함께 전문식당가와 푸드코트가 테라스 큰 공간을 차지하고 있다. 보통의 쇼핑몰 동선이 지하의 푸드코트와 이마트, 2~4층의 의류 쇼핑으로 구성되는 것과 비교하자면 정 반대의 동선이다. 류필열 비트플렉스 마케팅 부장은 “외식 공간을 쇼핑하다가 부수적
박철호(가명) 씨는 지난달 대형쇼핑몰에서 소규모 매장을 오픈했다. 쇼핑몰 정식오픈과 맞춰 영업을 시작하고 싶었지만 시행사 측이 제시한 매장 인테리어비 및 관리비 지원을 받기 위해선 서둘러 영업을 시작해야 했던 것. 지난해 12월20일 이전 계약한 상인의 경우 올 2월20일까지 영업을 개시해야만 두가지 지원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상가 정식오픈도 안 했고 입점 매장 수도 적기 때문에 손님이 없어 장사가 될 턱이 없다. 매장은 판매 경험이 전혀 없는 박씨의 부인이 매일 지키고 있다. 박씨는 쇼핑몰 입점으로 생긴 금융권 부채를 매달 감당하기 위해 다른 부업을 해야 하는 처지이기 때문이다. 서울시 송파구 문정동 일대에 들어선 가든파이브 한 입점상인의 모습이다. 청계천 이주상인들의 새 터전으로 마련된 가든파이브는 분양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지난해 3월부터 지금까지 몇차례 정식오픈이 연기됐다. 그나마 1년 간 오픈을 연기하고 특별분양 외에 일반분양까지 도입하는 등 고육책을 쓴 끝에 분양률은
‘도심 속의 도시’ 센텀시티는 멀티프로젝트 도시개발구역이다. 부산 수영만 일대의 약 35만평 부지를 중심으로 IT, 영상, 전시, 컨벤션센터, 관광 엔터테인먼트, 국제 비즈니스, 상업, 주거와 관련된 복합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아직은 제 모습이 갖춰지지 않아 조금은 어수선한 분위기의 주변과 달리 유독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 있다. 국제전시컨벤션센터인 벡스코 맞은 편으로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와 롯데백화점, 홈플러스가 나란히 서 있다. 그 중 신세계센텀시티는 교보문고와 아이스링크, 스파랜드, CGV 영화관 등 다양한 레저시설과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사실 메가 쇼핑몰치고 백화점을 끼지 않은 곳은 없다. 그러나 신세계 센텀시티는 건물 전체가 거대한 백화점이다. 굳이 말하자면 ‘백화점형 쇼핑몰’인 셈이다. ◆백화점이야 쇼핑몰이야? 지난 3월1일 ‘세계 최대 백화점’ 신세계 센텀시티를 찾았다. 주변에 워낙 거대한 건물들이 포진하고 있어서인지 첫인상은 ‘세계 최대’라는 수식어만큼 커
한강변 서울숲을 정원처럼 거느린 노른자 땅인 건국대학교 야구장 부지. 특혜 논란 속에 이곳을 개발해 지난 2007년 3월에 완공한 스타시티는 사무공간과 주거공간 의 분리에 따른 교통난과 오피스타운 공동화 현상 등의 부작용을 막고 생활을 한 곳에서 할 수 있도록 구성한 공간이다. 대부분 메가 쇼핑몰이 쇼핑과 극장 등 여가생활을 중심으로 이뤄진 것과 달리 스타시티는 주거공간이 함께 공존하고 있다. 여기에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요양시설까지 함께 있다. 스타시티는 크게 4개 구역으로 나뉜다. 쇼핑공간인 롯데백화점 스타시티점과 스타시티몰, 주거를 위한 더샵 스타시티와 노인요양시설인 더클래식500이다. 스타시티의 전체 규모는 상당하다. 총 부지 면적만 10만㎡, 연건평은 66만㎡에 달한다. 이중 주거공간이 가장 크다. 주상복합 주거공간인 더샵 스타시티는 건축면적 6만2505㎡, 연면적 41만8415㎡에 총 세대수는 아파트 1177세대, 오피스텔 133실이다. 노인요양시설인 더클래식500은 지상
코엑스몰 이후 명실상부한 메가 쇼핑몰로 자리 잡은 타임스퀘어는 3월16일로 오픈 6개월을 맞는다. 반년의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타임스퀘어의 승승장구는 놀랄 만하다. 개점 100일 만에 281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2000만명이 다녀가는 서남부지역의 최대 상권으로 거듭났다. 타임스퀘어는 올해 90주년을 맞은 경방에서 2006년부터 총 공사비 6000억원을 투자해 만든 복합유통단지다. 37만㎡(11만평, 쇼핑공간은 총 30만2000㎡)의 연면적에 패션, 문화, 외식,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시설물이 들어서 있다. 입점은 사실상 100% 끝났다. 내부 인테리어 공사가 몇몇 진행되는 곳은 있지만 오피스동을 제외하고 계약이 모두 완료됐다. 메리어트호텔, 오피스 2개동, 신세계백화점, CGV멀티플렉스, 이마트, 교보문고, 아모리스, 자라(ZARA), 망고 등이 입점해 있다. 메가 쇼핑몰로서는 오랜만에 터진 대박이다. 윤강열 타임스퀘어 기획팀 과장은 “공사 전부터 굵직한 기업들이 입점을 확정한
2월28일 일요일. 무료한 주말 오후에 아이가 꽈배기 꼬듯 몸을 꼬아요. 하루 종일 TV와 씨름하는 아이가 불쌍하다는 핑계로 온 가족이 몰링(Malling)에 나서요. '국내 몰링의 효시'라는 용산에 위치한 아이파크몰을 찾기로 해요. 그런데 고지가 500M 눈앞인데 차가 움직일 생각을 안 해요. 길이 마치 거대한 정류장 같아요. 하긴 요즘은 연휴에 교외로 나가기 부담스러운 가족들이 '구름떼'로 몰리는 곳이라네요. 하루 평균 방문고객만 26만여명. 주말에는 가볍게 50만명을 넘어선대요. 그런데 3.1절 황금연휴를 앞둔 주말이니 더 말하면 입만 아프죠.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아이파크몰. 그런데 허걱! 지하 3층에서 지상 9층까지 총 28만m² (8만5000평)에 달하는 거대한 요새 앞에서 초보 몰링족은 즐거운 고민에 빠져요. 영화관, 백화점, 대형마트 어디부터 들릴까나. 우선 본격적인 '아이파크몰 정복'에 나서기에 앞서 장비부터 점검해요. 이런 우라질말미잘레이션. 아무 생각 없이 신고
두문불출(杜門不出), 금시초문(今時初聞), 금상첨화(錦上添花), 남녀노소(男女老少), 상전벽해(桑田碧海). 한 쇼핑몰에서 지난해 대형 쇼핑몰이 가져온 쇼핑 트랜드를 정리한 말이다. ‘두문불출’은 일단 쇼핑몰에 들어서면 아침부터 밤늦은 시간까지 밖으로 나갈 필요가 없다는 의미다. 패션, 문화, 외식, 엔터테인먼트까지 방문객의 니즈를 충족한 메가 쇼핑몰에 어울리는 말이다. 그래서 등장한 단어가 몰링(malling)이다. 몰링은 복합 쇼핑몰에서 쇼핑뿐만 아니라 여가도 즐기는 소비 행태를 가리키는 말이다. 몰링의 개념이 본격적으로 등장한 것은 2006년 용산 아이파크몰이 개장하면서부터다. 하지만 이때도 대부분의 소비자에게는 ‘금시초문’인 단어였다. 그러던 것이 지난해 부산의 센텀시티와 영등포 타임스퀘어 등 메가 트랜드가 인기를 누리면서 친숙한 단어로 자리 잡았다. 몰링은 방문객에게 노골적으로 쇼핑하라고 강요하지 않는다. 그저 쇼핑공간에 오래도록 머물기만을 바랄 뿐이다. 무료 공연이나 고객